La Cumparsita
우루과이의 마토스 로드리게스(Gerardo Rodriguez Sotelo. 1897~1948)가 작곡
La Cumparsita(라쿰파르시타)는 아르헨티나의 속어(俗語)로 '가장행렬'이라는 뜻.
곡은 각각 16절 단위의 3부로 나뉘어 전 곡이 단조(短調)로 되어 있다.
1915년경에 작곡되었으며, 오늘날까지 전세계적으로 레코드만도 수백 종이 넘게
발매되었다.
마토스 로드리게스는 건축학도였으나,
우루과이 대학생 연합회에 있던 낡은 피아노를 치면서 탱고를 한 곡 작곡했고,
Matos는 자신의 영감으로 만든 탱고를 당대의 유명 피아니스트인 Firpo에게
보여준다.
거기서 Firpo는 몇부분을 교정하고, 이튿날 밤에 연주한다.
이 연주는 대성공을 거두며, 이 음악이 세계로 퍼져 나간다.
바로 이것이 "라 쿰파르시타"이다.
La Cumparsita(라 꿈빠르시따)는 처음에는 가사가 없는 경음악이었다.
라쿰파르시타는 탱고 음악의 대표적인 곡이라 할 수 있다.
탱고는 아르헨티나에서 하류층을 중심으로 발생한 춤곡으로 성악과 기악 모두
발전하였다.
탱고는 기본적으로 4분음 2박자의 리드미컬하고 정열적인 음악으로,
아르헨티나에서 자라난 아르헨티나 탱고와,
유럽으로 건너가서 우아한 선율로 발전한 콘티넨탈 탱고로 나뉜다.
아르헨티나탱고가 유럽에 들어와 사교댄스나 살롱뮤직에 적합한 세련된 형태로
작곡된 것을 가리킨다.
멜로디가 우아하고 가요적이며 리듬감도 부드럽고 선율을 중시하여 연주된다.
악단 편성도 자유롭고 보통 반도네온 대신 아코디언을 쓰고 있다.
탱고가 처음 유럽에 소개된 것은 20세기 초엽이며 1910년대에는 상당히 붐을
일으켰다.
1914년에는 미국에서도 유행하기 시작했는데,
그 보급에 많은 영향을 끼친 것은 탱고스텝을 고안해 낸 무용가 카스루 부부와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건너가서 많은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던 루돌프
발렌티노였다.
그가 춤춘 탱고는 ‘발렌티노 탱고’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리하여 1920년대에서 1930년대에 걸쳐 유럽에서도 탱고음악이 많이 작곡되고
콘티넨탈 탱고의 스타일이 확립되었다.
당시 활약했던 콘티넨탈탱고의 악단에는,
헝가리 출생의 바이올린 연주자 바르나바스 폰게치,
독일의 바이올린 연주자 마레크 베버의 악단 등이 있다.
현재는 독일의 알프레드 하우제와 네덜란드의 마란드악단이 쌍벽을 이루고 있다.
*인터넷에서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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