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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섬 (虎島 )

아즈방 2022. 3. 25. 18:59

 

 범섬 (虎島)

동서 440m, 남북 520m, 섬 정상부는 표고 87.2m, 면적 84,298㎡(2만5천5백평 ).

전체모양은 타원형에 가깝다.

이 섬은 전 해안에 걸쳐 50m이상의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식물은 64과 128속 125종 18변종 총 143종류가 서식.

서쪽사면은 후박나무,참식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동쪽사면의 상층부에는 곰솔군락이 형성되어 있다.

섬 중앙에는 참억새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후박나무 군락은 높이가 5~10m 이상이며, 

해안가 식물인 우묵사스레피도 많아 후박나무, 우묵사스레피 군락이라고 볼 수 있다.

그 하부에는 우묵사스레피, 까마귀쪽나무, 돈나무 등이 자라며,

초본층에는 큰천남성, 왕모시풀이 우점하고 있다.

농경생활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으나 천이가 진행되어 점차 숲을 형성하고 있다.
조류는 19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슴새, 흑로, 칼새, 직박구리, 휘파람새, 섬개개비, 박새, 동박새, 방울새

등이 주로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40~50여 마리의 흑비둘기가 서식하고 있다.(천연기념물 제215호)

 

서귀포시 법환마을 남쪽바다를 지키는 범섬(虎島)은,

멀리서 바라보는 모습이 큰 호랑이가 웅크리고 있는 형상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섬에는 해식쌍굴이 있는데 제주도 창조의 여신인 큰 키의 설문대 할망이 한라산을 베개 삼아 누울 때

뻗은 두발이 뚫어 생겼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섬전체가 조면암질 안산암 주상절리로 깎아지른 칼날처럼 포효하지만,

북사면의 가파른 절벽을 타고 기어 오르면 섬주위를 휘감은 커다란 소나무숲 사이로 억새 흐드러진 평지가

시야에 펼쳐진다.  

병풍처럼 둘러쳐진 주상절리가 해수면과 맞닿는 곳에는 거북등 모양으로 생긴 폭 1.5m 내외의 해식대

(海蝕臺)가 길게 형성되어 있다.

범섬을 오르는 길은 쇠말뚝을 박아 놓은 상록수림이 우거진 북사면 절벽이 유일한 코스로,

한라영산의 남쪽 망망 대해를 지키는 천혜의 수문장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범섬 주변 해저에는 기복이 심한 암초가 깔려 있어 참돔, 돌돔, 감성돔, 벵에돔, 다금바리 등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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