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ot of Jeju azbang

제주아즈방의 이런 저런 여러가지 관심사 창고

🤍 濟州道 1015

소설 - '순이삼촌' / 현기영

1978년 作 단편소설. 제주 4.3 사건을 중심으로 해서 화자인 주인공의 시점을 통해 당시에 있었던 일을 겪은 인물들과, 중심 인물인 순이 삼촌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을 담고 있다. 등장인물 나(상수) 이 이야기의 화자. 30대 중후반. 제주도 태생이나 서울로 상경하여 현재는 자녀를 둔 대기업의 중역. 7살 때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아버지 역시 일본으로 도망가 현재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어 큰댁 식구들 밑에서 성장했다. 성인이 되어 제주도를 떠나 서울로 상경한 뒤 아픈 상처만이 가득한 제주도를 잊고자 노력하다가, 할아버지의 제사로 인해 8년 만에 제주도로 돌아오나, 자신을 어린시절부터 돌봐준 순이 삼촌이란 아주머니가 보이지 않아 친척들에게 얘기하자, 순이 삼촌이 자살했다는 비극적인 소식을 접한다. 순이 ..

장편소설 '한라산' / 현길언

저자 현길언 지음. 1-3. 목차 개관 산세(山勢) 한라산의 다양한 얼굴과 표정 산세와 기후 희귀한 식물이 자라는 한라산 맹수가 없는 산 메마른 산 정상의 그 신비한 언어 한라산의 아름다운 명소 백록담 한라산의 설경 영실 기암(靈室奇岩) 왕관릉(王冠稜) 어리목 계곡 한라산과 제주 사람들 한라산과 사람들 삶의 양식 한라산과 제주 역사 한라산과 사람들의 욕망 한라산 등반과 산의 훼손 한라산을 지키고 보호하는 일 한라산의 의미 맺음말 ************ “대일본 제국이 결국 항복을 했구나!” 박세익 중위(일본군 소속 조선인 정보장교 / 일본명: 보구무라)는 남의 일처럼 되뇌면서, 햇볕이 쏟아지는 창밖을 내다보았다. 바깥은 한여름이었다. 상황실을 나와 집무실로 돌아온 박중위는 제자리에 앉다가 동쪽 창문을 가..

'오름나그네' / 김종철

오름나그네 세트(전3권) 제주의 영혼, 오름을 거닐다 저자 : 김종철 출판 : 다빈치 | 2020.4.15. 페이지수 : 1,464 | 사이즈 : 170×226mm 책소개 제주섬 어디를 가나 오름이 없는 곳이 없다. 물결처럼 너울거리는 오름들의 능선으로 빚어진 제주에서 오름은 곧 제주의 영혼이다. 김종철의 '오름나그네'는 오름을 다룰 때 반드시 거치게 되는 관문이자 궁극으로 자리한 책이다. 또한 역사·인문·자연·민속·생태까지, 제주도의 모든 것이 총망라되어 있다. 유홍준은 이 책을 두고 “제주의 신이 그에게 내린 숙명적 과제”라 표현하며, “김종철의 '오름나그네'가 없었다면 나는 오름의 가치를 몰랐을 것이다. (…) 그가 아니면 해낼 수 있는 사람이 없다.”라고 쓴 바 있다. 1995년에 나온 책을 햇수..

제주의 책 ( 제주문화 원류찾기 시리즈 )

1. 화산섬 돌 이야기 / 강정효 신문사 기자의 취재 중 찍은 제주도의 풍경을 담은 사진 수록집. 흙을 조금만 걷어내도 그 아래는 온통 바위 덩어리로 뒤덮여 있는 제주의 특이한 지층에 의해 형성된 돌담, 산담 등 제주도의 특징을 담은 사진을 간략한 글과 함께 수록했다. 2. 문화의 원류와 그 이해 / 송성대 제주도를 문화지리학의 관점에서 고찰한 전문서. 제주지역을 대상으로 하여 전통적인 삼무정신의 형성 동인과 변용과정을 수년간에 걸쳐 연구하면서 지역정신이 어떻게 형성되는가를 밝혔다. 3. 제주도 포구 연구 / 고광민 4. 방선문(訪仙門) / 현행복 제주 방선문의 특징을 사진과 글로 담아낸 책. 역대 제주관리로 재임했던 목사, 판관, 현감 등의 명단을 연대순으로 정리하고 사진자료와 함께 제시했다. 또한 현..

'글라! 6·25길'

서귀포시 대정읍 상,하모리(모슬포) 일대, '글라! 6·25길' 개통. 6·25 한국전쟁 당시 국군장병을 양성한 모슬포에 호국보훈의 정신을 느끼는 도보 길이 조성됐다. ‘글라! 6·25길’의 개통식이 2일 오전 10시 해병 3·4기 호국관에서 개최됐다. 1950년 8월, 대정읍에 창설된 육군 제1훈련소는 6·25 참전 용사를 비롯해 5년간 신병훈련 등, 기초 군사훈련을 통해 50만 명의 군병력을 양성한 역사가 서린 곳이다. 주변에는 현재도 지휘소, 막사, 의무대 건물, 정문 기둥, 훈련병들의 종교시설 등이 남아있다. ‘글라! 6․25길’은 전쟁의 역사현장을 걸으면서 아픈 과거를 기억하고, 내일의 제주 번영을 위해 함께나가자는 의미에서, ‘가자’의 제주어인 ‘글라’를 붙여 명명했다. 글라! 6·25길은 총..

‘위미웨이’(WE ME Way)

위미항 ‘위미웨이’ 수변 트레킹 코스 조성 78억 투입 해상인도교·보도교 등 설치 올레 5코스 연계…‘바다·휴식·여유’ 테마 위미항에 해안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수변 트레킹 코스가 만들어졌다. 길이 198m의 해상인도교와 어항연결 보행잔교(62m), 보도교(28m) 등. ‘위미웨이(WE·ME way)'는, ‘바다와 더불어 거닐며’(Water walk), ‘바다가 내준 휴식’(Emotion walk)을 ‘다 같이 모여’(Meeting), '청정한 여유'(Eco)를 즐긴다는 의미한다. 지난 2015년 해수부의 '국가어항 만들기 프로젝트' 공모사업인 피셔너리나형 어항 조성사업 중 일부로 교량 건설에 총 75억 원이 투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