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士의 유머
링컨의 유머
미국 대통령 링컨은 원숭이를 닮은 듯한 외모 때문에 못생겼다는 지적을 자주 받았다.
중요한 유세에서 상대 후보가 링컨에게,
"당신은 두 얼굴을 가진 이중 인격자야!"
라고 하자 링컨은,
"내가 정말 두 얼굴을 가졌다면이 중요한 자리에 왜 하필 못생긴 얼굴을 가지고 나왔겠습니까?"라고 했다.
링컨은 이 유머 덕분에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을 자기편으로 만들수 있었다.
처칠의 유머
세계 역사에서 가장 많은 유머사례를 남긴 영국의 윈스턴 처칠은 90세 까지 장수했다.
말년에 한 젊은 기자가 그를 인터뷰 하면서 말했다.
"내년에도 건강하게 다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자 처칠 왈.
"내년에도 못 만날 이유가 뭐가 있는가. 자네는 아주 건강해 보이는데, 내년까지는 충분히 살것 같으니 걱정 말게나."
레이건의 유머
재선에 나선 레이건 전 대통령이 민주당의 젊은 후보 먼데일에게서 나이가 많은 것에 대해 공격을 받았다.
먼데일,
“레이건 대통령, 본인의 나이에 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레이건,
"나는 이번 선거에서 나이를 문제삼지 않기로 했습니다."
먼데일,
"그게 무슨 말이죠?"
레이건,
"당신이 젊고 경험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지않겠다는 뜻입니다."
클린턴의 유머
미국의 보수주의자인 밥 도너 의원이 클린턴 대통령을 공격했다.
"당신은 병역기피자에다 바람둥이야. 그리고 완전히 쓰레기야!"
그러자 클린턴은 언론을 통해 도너 의원의 공격에 여유있게 화답했다.
"밥 도너 의원을 볼 때마다, 이 친구에게 광견병 치료제가 필요 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조지 부시의 유머
조지 부시 대통령이 자신의 모교인 예일대 졸업식에서 한 연설이다.
"우등상, 최고상을 비롯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졸업생 여러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C 학점을 받은 학생여러분께는 이렇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다음엔 여러분도 미합중국의 대통령이 될수 있습니다."
정주영 회장의 유머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전국경제인 연합회 회장으로 있을 때,
한쪽 눈에 안대를 하고 회의에 참석한 적이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누군가가,
"회장님, 많이 불편하시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 회장이 즉각 답했다.
"아니, 오히려 일목요연(一目瞭然)하게 잘 보이는데.."
'🤍 其 他 > ♤ 잡동사니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금과 커피의 생활속 활용 지혜 (0) | 2023.07.26 |
---|---|
'밤안개' 歌手 현미 別世…享年 85歲 (0) | 2023.04.05 |
몰라서 사용 안 한 공구 활용법 (0) | 2023.01.01 |
人生無常 (0) | 2022.09.07 |
'고추 말리기'와 '꼬추 말리기' (0) | 2022.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