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金剛山 482.7m)
조망이 뛰어난 해남의 일출 명산.
해남의 금강산은 마산면의 맹진리와 화내리를 경계짓는 만대산(萬垈山)과,
옥천면과 해남읍을 경계짓는 만대산(萬垈山)을 좌우로 거느린 산이다.
여기서 만대(萬垈)는 만개의 큰 바위란 뜻이다.
큰 바위를 한자로 대(垈)라 하고, 대를 일반적으로 작은 봉우리로 해석할 수 있다.
결국 만대(萬垈)를 만봉(萬峰)으로 해석한다면 해남의 금강산은 만대(만봉)를 두개나 거느리는 산이니
봉우리가 이만봉이어서 북한에 있는 금강산의 일만이천봉보다 팔천봉이나 더 많은(?) 명산이란다.
해남 금강산은 한반도 서남쪽 끝머리에 자리잡은 해남읍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다.
* 산행수첩
1. 일시 : 2012년 9월2일(일). 맑음.
2. 일행 : (산남금고 초록산악회) 71(회원) + 7(직원) = 78명
3. 산행기점 : 금강산 서북 기슭 '은적사'
4. 산행시간 : 2시간 40분 (08:50 ~11:30)
5. 진행
은적사(08:50 )-헬기장(09:50)-금강산 정상( 10:10)-금샘(10:40)-(산성안골)-금강 저수지(11:30)
* 은적사에서 헬기장 못미처의 능선으로 올라서는 코스는 실망.
길이 뚜렷하지도 않고, 가파른 숲경사를 오르면서 주위를 조망할 수도 없어서 답답한 코스였다.
* 금강산 정상을 오른후, 예정된 하산코스는 무너진 산성 너덜길을 따라,
미암(眉巖)바위-팔각정-해리로 내리려 하였는데,
한 주민산객의 '너덜길은 불편하고 산성안골쪽으로 내려가도 팔각정으로 갈 수 있다'는 말을듣고
'돌발(?)인솔자'의 예정된 코스를 무시 하는 실수로 금샘삼거리에서 안골로 내려서는 바람에
조망권(?)도 버리고 시간도 낭비하면서 또 답답한 골짜기를 한 참을 돌아서 내려오고 말았다.
08:50. 산행 들머리 은적사 입구에서 출발준비.
아담한 사찰 은적사 마당.
은적사 왼쪽의 제법 가파른 숲능선을 따라 오르기 시작.
09:40. 능선위 헬기장 못미처 삼거리에 올라서서 한숨돌리고..
09:50. 헬기장. 시원하게 사방으로 조망이 트였다.
10:10. 금강산 정상. 일행중 50년 범띠들.
해남읍내가 내려다 보이고..
서북쪽의 만대산 ?
만대산 왼쪽 골짜기의 은적사 올라오는길과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주차장도 내려다 보인다.
여기에서 오른쪽 산성 무너진 돌길을 따라 내려가야 하는데..
산성이 무너진 너덜길.
10:40. 금강저수지의 발원? 안골 상류의 금샘. 물맛이 좋다.
11:30. 금강저수지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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