萬德山 (408.6m) /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석문리 ~ 강진읍 덕남리
* 산행수첩
1. 일시 : 2012년 9월1일(토). 맑음.
2. 일행 : (산남금고 초록산악회) 71(회원) + 7(직원) = 78명
3. 산행기점 : 만덕산 동북 기슭 '옥련사'
4. 산행시간 : 3시간 30분 (12:50 ~16:20)
5. 진행
옥련사(12:50 )-필봉(13:30 )-(5개의 암봉)-깃대봉(15:30 )-(내리막 하산)-백련사(16:20)
6. 조망 :
날씨는 맑은 편이나 조망권이 2~3km정도밖에 안되어서 장흥 천관산, 해남 덕룡산,
두륜산 등을 가늠하기가 어려웠다.
만덕산은 강진읍 남쪽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 409m의 높지는 않은 산이지만 능선에는
상당한 크기의 암석들이 많으며, 산안으로 파고 들면서 암팡지고 아기자기한데다 그윽한
정취가 넘치는 산이었다.
만덕산 동북단의 옥련사에서 시작하여 필봉을 거쳐 정상(깃대봉)에 오른 다음 남쪽기슭
백련사를 거쳐 다산초당, 귤동마을까지 걷기로 하였으나, 선두에서의 착오로 백련사에서
일행들이 흩어지는 바람에 다시 백련사로 집결하여 산행을 마쳤다.
정상에서 바람재를 거쳐 4개의 봉우리를 거쳐 팔각정(석문정), 대석문(공원)에 이르는
5시간 정도의 코스가 좋을듯 싶었으나, 몇일 전 태풍 '볼라벤'과 '덴빈'이 연달아 훌트고
지나가는 바람에 등산로가 많이 훼손되어서 위험하다는 집행부의 판단에 따라 정상에서
백련사로 바로 하산하는 코스를 택하였다.
12:50 (00:00) 옥련사 주차장.
산행을 시작하기전 기념샷.
옥련사.
들머리 초반부터 숲길이 제법 가파르다.
태풍으로 인해 제법 큰 소나무들도 뿌리를 들어내고 등산로위에 쓸어져 있다.
필봉정상 가까이 오르자 서쪽으로 넘어야할 암봉들이 눈에 들어온다. 멀리보이는게 정상인 깃대봉인듯 싶다.
13:30 (00:40) 첫 봉우리, 필봉.
14:30 (01:40 ) 필봉을 건너 내려서자 다시 올라야 할 암봉.
15:15 (02:25) 두번째 암봉이 기다리고..
15:25 (02:35) 올라온 방향을 뒤돌아 보니.. 봉우리 넷을 넘어 왔다..
15:30 (02:40) 만덕산 정상 깃대봉.
깃대봉에 깃대(?)는 없고, 이정표 앞에서라도..
깃대봉에서 서쪽으로 건너 보이는 봉우리가 조망이 좋다는 '전위봉'인듯 싶은데, 단체산행이라서..
아쉽지만 백련사로 하산..
태풍으로 인해 내림길 등산로를 덮치고 누워있는 소나무들.
16:10 (03:20) 백련사. 지쳐서, 물 찾아서.. 에구.. '백련사'를 못찍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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