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蛇樑島 智異山(398m) / '12. 3. 2.
* 산행수첩
1. 일시 : 2012년 3월 2일(금). 흐리고 잠시 비.
2. 일행 : 11인 (산남금고 초록산악회 中 '통영 11인')
3. 산행기점 : 사량도(윗섬) 돈지마을
4. 산행시간 : 4시간 20분
5. 진행
돈지마을(09:10)-돈지분교-안부-삼거리(내지, 금복개, 돈지, 지리산)-
정상 (398m, 10:45)-사거리(내지, 옥동, 성자암)-불모산 우회로-사거리-밧줄타기
(가마봉 303m,12:15)-하산-(철계단 우회로:매우위험)-우회로-연지봉우회로(밧줄)
-나무사다리계단(위험)-옥녀봉-(돌무덤)-철계단-금평마을 전화국(13:30)
6. 정상에서의 조망
흐리고 약하게 내리는 비로 인하여 지리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100m 이내.
7. 특징
① 돈지마을-지리산 : 초보자 등산 가능,
② 불모산-가마봉-연지봉-옥녀봉 : 매우 위험 (노약자, 어린이 위험, 우회로도 위험)
경남 통영군 사량면 지리산(397m)은 봄, 여름, 가을 산행지로 인기를 끄는 산이다.
섬산답지 않게 웅장하면서도 기운찬 바위능선은 짜릿한 산행의 묘미를 만끽케 하고,
바다 건너의 지리산을 바라보는 맛이 일품인 산이다.
지리산은, 사량도 윗섬의 돈지마을과 내지마을의 경계를 이루어 '지리'산이라 불렸으나,
맑은 날이면 노고단에서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지리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하여,
'지리망산(智異望山)'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산행은 일반적으로 서단의 돈지 포구에서 시작,
지리산과 불모산에 이어 험난한 암봉이 연이어지는 옥녀봉 능선을 거쳐 동단의 금평리 면소재지로
내려선다.
철계단이나 나무다리가 옥녀봉에서 지리산 방향으로 오르기 쉽게 설치돼 있으나,
돈지보다 여객선 터미널인 금평항에 선편이 많아 배를 놓칠 염려가 적기 때문이다.
능선 곳곳에 암릉과 같은 험로가 나타나지만, 담력 약한 사람을 위해 거의 다 우회로를 내두었다.
지리산 정상은 바다 건너 지리산 뿐 아니라 불모산으로 뻗은 능선 또한 인상적으로 바라보이는 곳이다.
정상을 내려선 이후 촛대봉을 넘어서면 윗섬과 아래섬 사이의 바닷길이 열린다.
'동강(棟江)' 이라 불리는 이 해협은 임진란 때 이순신 장군이 왜적을 상대로 전과를 올렸다는 곳으로,
실개천처럼 느껴지지만 폭 1.5km에 길이 8km에 이른다.
돈지에서 금평항까지 능선 길이는 8km에 불과하지만,
옥녀봉 바위 능선에서 지체할 가능성이 많으니 산행시간을 5시간 정도 잡도록 한다.
돈지에서 오전 9시쯤 출발, 오후 2시쯤 하산, 금평항에서 배를 기다리면서 점심 식사를 하는 것이 배를
놓칠 염려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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