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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濟州道/濟州의 오름 .

아부오름 ( 301.4m / 51m) / 동부 / 구좌읍 송당리

아즈방 2022. 4. 10. 07:10

 

 

* 아부 오름, 앞오름, 압오름, 아보름, 亞父岳(아부악), 前岳(전악), 阿父岳(아부악)
구좌읍 송당리 산164-1번지
표고 : 301.4m / 비고 : 51m / 둘레 : 2,012m / 면적 : 314,926㎡ / 저경 : 670m

전사면이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가운데 크고 넓은 원형의 대형 분화구가 있고,

(바깥둘레: 약1,400m, 바닥둘레: 500m, 화구깊이: 78m) 

이 화구는 오름 자체의 높이(51m)보다 27m나 더 깊이 패어 들어가 있어,

화구 안쪽 사면이 바깥사면에 비해 훨씬 가파르고 긴 양상을 띠고 있다.
화구 안사면의 중간부분에서는 일부 자연 침식되어 있어 스코리아층의 노두단면을 관찰할 수 있다.
오름 전 사면은 풀밭과 초지로 이루어져 있고,

마치 자연이 만들어 놓은 원형경기장처럼 느껴지는 오름이다.
영화 "이재수의 난"을 촬영한 장소로 알려지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송당마을 동쪽에 아부오름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있고,

대천동-송당간 도로에서 신산2리로 빠지는 길로 진입하여 나타나는 이정표를 보고 쉽게 오름을 찾을 수 있다.

산모양이 믿음직한 것이 마치 가정에서 어른이 좌정해 있는 모습 같다하여 한자로느 亞父岳(아부악),
阿父岳(아부악)으로 표기하고 있고,

송당마을과 당오름의 앞(남쪽)에 있는 오름이라 하여 前岳(전악-앞오름)이라고도 표기한다.
亞父(아부)란 아버지 다음으로 존경하는 사람, 阿父(아부)는 아버지의 뜻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