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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濟州道/濟州의 오름 .

돔배오름 (466m / 36m) / 남조로 주변 / 조천읍 교래리

아즈방 2022. 4. 3. 06:52

  

 

* 돔배오름, 돔바름, 丁岳(정악)
 조천읍 교래리 산62, 산63번지
 표고 : 466m / 비고 : 36m / 둘레 : 1,275m / 면적 : 117,259㎡ / 저경 : 428m

 

완만하게 비탈지며 우묵한 굼부리에는 斜面은 억새, 바닥은 잔디밭,

드문드문 소나무가 서 있는 가운데, 남북 약 150m, 동서 200여m의 원형화구이나,

이를 에운 등성마루가 서쪽으로 낮아져 있는 데다,

둔덕 일부가 파괴, 작은 골이 패어 있어서 일견 말굽형으로 보이기도 한다.
서남쪽 사면에 해송이 조림되어 있고, 동북쪽사면은 자연림의 숲을 이룬다.
오름 남쪽 기슭을 끼고 도는 내(川)는 멀리 흙붉은오름에서 발원하는 한라산 동쪽의 최대, 최장의 천미천

(川尾川)으로, 조천읍 산굼부리, 까끄래기오름 북쪽 기슭을 끼고 동쪽으로 흘러 성읍리를 거쳐 표선면과

성산읍의 경계를 이루면서 바다로 흘러간다.

돔배오름 기슭의 냇가 바닥에는 용암류 표면에 흐름 자국이 원형 그대로 남아 있다.
제1횡단도로에서 교래리쪽으로 들어오는 도로(지방도1112호)와 남조로가 교차하는 사거리에서 남서쪽

약 500m 지점의 '한라사슴관광농원' 옆(동쪽)의 배수로를 따라 진입.

  
편편하게 가로 누운 것이 마치 돔배(도마) 모양으로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돔바름' 이라는 것은 돔배오름이 줄여진 것이며, 

한자 이름도 원래는 '도마 조' 자를 쓴 조악이다.

흔히는 丁岳(정악)으로 많이 쓰여지고 '정오름'이라고 불리기까지 하나,

이는 원명의 뜻과는 동떨어진 호칭이다. 

<"제주도 오름과 마을 이름" 오창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