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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win' in the Wind
밥 딜런이 1962년 처음 발표한 이 노래는 전쟁과 평화, 자유에 대한 수사적 질문을 던진다.
시적이면서도 애매모호한 노랫말은 그 의미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낳으며 당대 많은 젊은이들의 지지를 받았고,
이후 흑인인권운동과 반전(反戰) 운동의 대표곡이 됐다.
밥 딜런은 이 곡이 실린 음반 ‘싱아웃(Sing Out!)’을 발표하면서,
“이 노래에 대해 크게 할 말은 없다. 단지 그에 대한 답 역시 바람 속에 있다는 말밖엔”이라고 코멘트 했다.
이 곡은 2004년 미국 대중음악잡지 ‘롤링스톤’이 선정한 ‘우리 시대 500대 명곡’ 순위에서 1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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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밥 딜런의 노랫말들 !
예상을 뒤엎었다.
201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에게로 돌아갔다.
그의 수상은 '혁명적'이라는 평가와 '의아하다'는 엇갈린 평가를 부르며 많은 찬반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중음악 최초로 ‘노벨문학상’의 권위를 뚫은 밥 딜런의 음악.
그 힘은 바로 그의 노랫말에 담겨 있다.
1960~1970년대 젊은이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사회참여와 저항 정신을 일깨워준 노래 가사들은 어쩌면 문학성과 함께
작품 속 사회의식을 높이 평가해온 노벨문학상의 전통에 가장 부합한 것일지도 모른다.
** 시사저널 김경진 기자 / kkim@sisapress.com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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