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ot of Jeju azbang

제주아즈방의 이런 저런 여러가지 관심사 창고

🤍 나의 日常/나의 이야기 . 79

141221 - 寫友 이석규님, 한국사진작가협회 전북지회장에 당선.

나의 사진 선배이자 벗님인 全州 이석규님이, 어제 - '14년 12월 20일, 한국사진작가협회 전라북도지회 제9대 지회장으로 당선 되었다. 축하 합니다 !! 한국사진작가협회 전북지회장에 이석규씨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전라북도지회 제9대 지회장에 이석규 씨(61)가 선출됐다. 그는 지난주에 이뤄진 지회장 선출 투표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3년간이다. 그는 “앞으로 임기동안 ‘화합과 혁신’을 기치로 전북도지회의 품격을 높이겠다”며, “합리적인 도지회의 운영과 도내 7개 지부와의 상호 교류를 통한 사진예술 창작활동을 활성화하며, 해외의 사진예술 단체와도 폭넓은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진대전의 잡음도 공정한 심사 제도를 통해 도내 사진인의 위상을 높이는 축제..

141204 - 사라오름 대신에 또 사려니 눈길.

일시 : '14. 12. 4. 10:45~14:10 / 2시간 25분. 일행 : 3명 지난 밤에 내린 폭설로 인하여 한라산 국립공원내의 출입이 전면통제가 되어서, 사라오름은 커녕 등산로 입구쪽으로도 얼씬(^^)을 못하게 한다. 하는 수 없이 다시 뻐스를 타고서 이동, 비자림로 (516도로~교래)입구에서 내려서 그저께 걸었던 사려니 숲길을 다시 걸었다.

141005 - 바람 부는 날, 지원이와 이승이오름 돌기.

일시 : '14. 10. 5. 09:40~11:30. 일행 : 4명 / 지원이와 나, 외. 09:40. 09:41. 바람이 좀 불지만, 출발 ! 09:50. 물오름 방향의 둘레길 갈림 표지판 앞. 09:52. 해그문이 소 입구. 09:55. 오르막길이니가 조금은 더워서 바람이 센 줄을 별로 못 느끼고 .. 10:00. 숲 길에서 도토리를 주어서, 다람쥐가 없다네 .. ^^ 10:13. 이승이 정상에 올라갔다가 바람이 너무 불어서 인증샷도 못하고 부랴부랴 내려와 버리고.. ^^ 10:14. 그래도 안 춥다네 ! 10:18. 눈은 왜 감아 ? 11:30. 드디어 한바퀴 돌고 나왓다 !

140929 - 한라산의 사라오름과 첫단풍 맞이.

일시 : '14. 9. 29. 09:30~14:40. (5시간 10분) 09:30. 성판악 휴게소. 출발 10:22. '호썰 쉬영가게' ㅋㅋ 10:47. 속밭 대피소. 11:16. 사라오름 샘 가까이 올라가니, 틀낭 너머 곱게 물들기 시작허는 단풍이 보인다 ^^ 땡겨서 찍고, 틀 도 찍고 ! 11:25. 팽소엔 조올졸 나오던 물이 오늘은 밸나게 콰알콸 나왐신게 ! 11:33. 그냥 노려가는 물 아까완 혼직 먹어사키여 ^^ 11:38. 사라오름 입구. 제법 단풍이 곱다. 땡겨서 찍고, 모슴에 든는 가지만 더 땡견 찍고 ^^! 11:53. 얇은 안개가 사라호 수면위를 흐흐고 .. 11:56. 호수 남쪽에서 .. 12:58. 호수에 물이 말랐을 때에, 누군가가 세워 논 작은 돌탑. 12:59. 뒤돌아 나오면서..

140822 - 스프링데일 CC 숲길 걷기.

3, 4일간 오던 비가 간밤부터 끄치고, 오늘 아침은 해가 빼쪽허니 날이 좋다. 07:57. 시야가 맑지는 않치만 오랫만에 한라산 몸체가 다 보인다. 08:04. 스프링데일 CC입구-날머리에 내 차를 주차하여놓고 .. 09:43. 요 건, 무슨 용도가 이선 쫄라논거 닮은디 .. 09:44. 저렇게 짤라서 방치해 논 나무들이 여러군데 있다. 길 옆으로 하나씩 놔 두면 쉼팡이라도 될텐데 .. 0945. 딱 요기 한 군데에만 짜른 나무를 활용했다. 09:45. 요렇게 서너군데만 해 놓았서도 좋으련만 .. 09:50. 물코에는 돌로 잘 깔아 놓았다. 09:50. 돌 위에 그려논 둘레길 표식 ^^ 09:52. 해도 너무하긴 햄저 ! 걸으미덜은 아질띠 어선 땅바닥에 풀석 아장 쉬곡 .. 09:52. 경해도 질은 잘..

140810 - 큰내(孝敦川)따라 쇠소깍, 소금막, 볼목리(甫木里)까지 걷기.

나만 돌라둰 지네만 사려니숲길을 갔던 괸당덜이 경해도 미안헌 모슴이 생겨신구라, 볼몽리 자리물회 먹으레 감시메 '자리가시횟집'트레 오렌 햄신게 ^^ 위미리에서 하효다리까지는 버스를 타고와서, 큰내를 따라 쇠소깍으로, 해안을 따라 보목리까지 걸어가기로 작정하고 걷기시작 ! 12:43. 태풍 '나크리'때 내가 쳣던 물이 좀 남아있다. 12:43. 옛날 중학교 시절에 위미리에서 효돈까지 5km 거리를 걸어서 통학할 때에는 저 다리 밑으로 새월이 있었다. 12:45. 요것이 새월인데 .. 국어사전, 인터넷을 뒤져봐도 '새월'이나 '세월'이나 하천의 다리를 일컷는다는 걸 찾을 수가 없다 .. 12:45. 새월에서 다시 '맹사리'(하천 가운데 있는 작은 섬)로 이어지는 작은 새월. 12:46. 제주도의 하천은 거의..

140808 - 영실 ~ 노루샘, 그리고 서귀포 자연휴양림.

일시 : '14. 8. 8. 일행 : 5명 / 나, 고성진, 오명선 外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한라산에 강수량이 많아서 백록담이 만수위가 됐다는 보도를 듣고는, 오늘 백록담을 올라가자고 계획을 세웠었는데, 계획을 변경, 영실~윗세오름을 갔다오기로해서 출발. 송원(고성진)님도 개인적으로는 처음 같이 동행하고, 호랭이 오명선도 동행. . 09:30. 집을 나설때는 하늘이 잔뜩 흐렸었는데 영실은 오히려 덥기만 하다. 09:48. 영실계곡의 병풍바위 09:55. 깔딱고개의 시작. 어째 오늘은 좀 힘들것 같은 예감이 든다 ^^ 스틱 꺼내서 챙기고, 이마의 땀이 눈과 안경에 흘러 떨어지지 않게 손수건으로 이마에 두르고 .. 하다보니 나만 떨어졌네 .. 10:05. 깔딱고개에서부터 쳐지기 시작허네 .. ^^ 그래..

140717 - 비 오젠 허는 날 이승이오름

'14. 7. 17. 09:10~10:30. 10:00. 맻번을 댕겨도 '갱도진지' 간판은 눈에 아들어완게 마는 .. 강 보게 ! 10:03. 헑 무너진거 아니? 아니 .. 저디 호썰 옴팍헌거 닮다 .. 마자 .. 입구가 헑 무너젼 메와져부러신게 .. 왼펜이도 또시 있고 .. 게나저나 아베 외하르방 작당놈덜 짓꺼리 허곤 .. ㅉㅉㅉ 에 ! 나도 호나 박앙가져 ! 10:06. 숯가마터 간판도 눈에 들어오고 .. 혼펜인 맬라졋구나 마는 .. 숯 구멍 다른 조사리짓도 하영 해실꺼라 .. 어디 노리빼 어서? 10:22. 해도 호썰 비추암신게 ! 볼레낭게에 간, 맞추와 논 자리 너댓키로 사들고 .. 괴기 낚으누렌, 문섬이 이신 수일이고라 낚은 괴기만 들렁 재게 나오렌 허고 .. 12:17. 노랑 양푼이에 놔사 보..

140420 - 延州玄氏 入島祖 牧使公 墓祭 및 濟州道親族會 定期總會

매년 4월 셋째주 일요일은 入島祖 牧使公의 墓祭日이다. 항상 함덕 소재 先塋下에서 봉행되는 묘제이지만, 오늘은 雨天으로 인하여 선영에서 가까운 함덕초교 체육관에서 봉행되었다. 제주도친족회(會長 玄聖模) 주최로 봉행된 오늘의 행사에는, 대종회(會長 玄勝鍾) 상임 부회장및 임원을 비롯하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玄敬大, 전 서귀포시장 玄致邦 등 내외 귀빈과 300여명의 친족회원이 참석하여 승조애족의 장이 펼쳐졋다.

140412 - 고사리 꺾기 ^^

60평생을 제대로 한 번도 고사리를 꺾어보질 안했었는데 (^^), 금년 봄 들어서 벌써 사흘째 ^^! 우리 모친 曰, '이제사 철 드는거 닮다' ^^! 09:36. 위미2리 마을목장 지경 고리악오름 앞. 아줌마들은 '마다리'가 배 불게 꺾을 시간에 .. 09:42. 우선 한 줌 꺽고.. ^^ 09:42. 풀밭에는 아침이슬이 아직도 대롱대롱 .. 12:20. 2시간 남짓 꺽다보니 원점으로 회귀 .. 12:20. 비닐 봉투 가득 꺽었다 ^^ 봉투도 크기 나름이지만 .. ㅎㅎㅎ

140115 - 甲丈會 / 爲美1里 庚寅生

일시 : 2014. 1. 15. 19 :00 장소 : 위미1리 섬마을 횟집 참석자 : 13명 / 재득부부, 태수부부, 봉진부부, 나, 윤길부부, 성중부부, 故 종찬처, 故 계성처. 오늘은, 1년에 한번 모이는 동네경인생 갑장회 모임날이다. 지난 한 해는 아무 사고없이 무사이 지나갔기에, 작년 이맘때 보았던 얼굴들이 다 모였다. 주름은 한 가닥씩 더 늘었지만 ^^ 올해도 건강하게 잘 보내길 빌면서 건배 !

140101 - 해맞이 / '新年 詩' - 조병화

新年 詩 / 조병화 흰 구름 뜨고 바람 부는 맑은 겨울 찬 하늘 그 無限을 우러러보며 서 있는 大地의 나무들처럼 오는 새해는 너와 나, 우리에게 그렇게 꿈으로 가득하여라 한 해가 가고 한 해가 오는 영원한 日月의 영원한 이 回轉 속에서 너와 나, 우리는 約束된 旅路를 동행하는 有限한 生命 오는 새해는 너와 나, 우리에게 그렇게 사랑으로 더욱더 가까이 이어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