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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6. 14. - 덕천 북, 주체(흙붉은)오름

아즈방 2022. 5. 31. 14:44

일시 : '16. 6. 16. 10:15~12:35 / 2시간 20분.

일행 : 5 명

 

출발할 때 계획은, 북오름을 시작으로 주체오름, 어두름, 뒤굽은이, 종제기(알식은이), 식은이까지

대여섯개를 섭렵 하리라 마음을 먹었었는데,

주체오름에서 헤메어 버리고, 두 시까지 집에 가야 할 일때문에 두 개 만 ..

 

  * 북 오름, 鼓岳(고악)
  구좌읍 덕천리 산69번지  소재
  표고 : 304.6m / 비고 : 86m / 둘레 : 1,851m / 면적 : 168,850㎡
 
  이 오름은 조천읍 선흘리 알밤오름에서 동쪽으로 6km 에 위치한다.

  조천읍과 구좌읍 경계지점에서 동쪽으로 700m 정도에 비교적 나지막하게 도로변에 남북으로 위치한다. 
  동남쪽은 삼나무,소나무 등 잡목으로 숲을 형성하며, 북쪽으로 억새 등 초지대를 이룬다.

  정상에서 북쪽으로 'ㄷ '자로 구부러진 완만한 사면으로 이어지며, 전형적인 말굽형 굼부리로 비교적 깊은 화구를
  형성한다.
  상덕천 북서쪽 송당-선흘간 도로 연변 우측(북동)에 동서 방향으로 가로누워 있는 오름으로,

  오름자락까지 길이 나있다. 
  생김새가 북 모양을 닮았다 하여 북오름이라 한다고 전해지며 한자로도 鼓岳으로 표기돼 있다.

  어느 방향에서 보아 그랬는지 도로변에서 보는 외간에는 북 모양을 찾아볼 수 없다.


  * 주체오름, 흙붉은오름, 朱土岳(주토악)
  구좌읍 덕천리 864, 868번지 소재
  표고 : 220.6m / 비고 : 35m / 둘레 : 1,649m / 면적 : 61,751㎡ / 저경 : 447
 
  전사면은 평평한 등성마루에 반달모양을 이루고 남서쪽으로 얕고 넓게 벌어진 원형에 가까운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있다.
  북동부의 주봉 사면이 대규모의 송이채취로 크게 휀손되어 붉은 송이의 단면노두가 드러나 있다.
  하덕천에서 상덕천 들어가기 직전의 도로변 우측에 위치한 낮은 오름.
 
  이 오름은 주변의 묘 비석에 '朱土岳'으로 표기하였고, 민간에서 '주체오름'이라고 한다.

  한자 표기 朱土는 '흙이 붉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실제로 흙이 붉다)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음독자 표기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민간에서 부르는 '주체'는 '주토'의 변음으로 보인다. 음성형은 물론 뜻도 확실하지 않다.
  <"제주도 오름과 마을 이름" 오창명>

 

 

 

10:15. 중산간동로(1136번도로)의 덕천리 북오름 안내판이 서있는곳, 도로변에 기냥 차를 세워두고 ..

 

10:16. 바로 오르는 듯 보인다.

 

10:17. 입구를 들어서자 오른편으로 비스듬허게 ..

 

10:19.

 

10:20. 비스듬이 가던길이 능선쪽으로 바로 치고 올라간다.

 

10:21. 입구에서 능선까지 5분밖에 안 걸렸다.

 

10:21. 올라온 길을 뒤돌아 보고 ..

 

10:22. 오른쪽-동쪽으로 ..

 

10:24. 정상이다.

 

10:25. 동쪽 나무사이로 시야가 조금은 트였지만, 미세먼지인지 안개인지 때문에 .. 쩝

 

10:41. 한 두잔씩만 허고, 재게 재게 ! 경 다울려도 15분 ^^

 

10:43. 왔던 길로 뒤돌아서 능선따라 서쪽으로 ..

 

10:45.

 

10:50. 능선이 제법 길다. 10여분 ..

 

10:52. 서쪽(서북?) 능선 끝에 서니 조망이 조금 넓다. 주체오름, 어대오름(어두름), 건너 둔지오름까지 ..

10:52. 지나온 동쪽 정상도 터진화구 숲건너 보인다.

 

10:54. 오름의 서북쪽 하산길.

 

10:57. 삼나무 숲의 그늘로 인하여 돌계단이 푸르게 이끼가 끼여 미끄럽다. 경사도 심허고 ..

 

10:58. 5분도 체 안걸렸네 ..

 

11:02. 농로 따라 입구쪽으로 ..

 

11:05. 오른쪽 엉치가 또시 저련...

 

11:07. 출발했던 지점에 도착.

 

차를 다시 타고서 상덕천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덕천마을쪽으로 내려간다.

 

11:15. 주체오름 동북쪽 공터에 주차. - 이게 실수 .. 주체오름 지나기 전 농로로 들어서서 경작지로 들어가야 하는데 ..

 

11:16. 억새 언덕베기로 보인다.

 

11:18. 저 능선만 올라서면 되겠지 .. (실수)

 

 

11:25. 길따라 서쪽으로, 능선만 바라보며, 치고 올라가는 길을 찾았으나 없고 ..

          길 막다른 곳, 송이채취 상처가 있는곳에서 치고 올라간다.

 

11:29. 여기까진 그런데로 괜찮았는데 ..

 

11:31. 능선에 올라서니 키를 넘는 억새에, 맹지낭가쟁이에,  끅줄에 ..

          사람이 다닌 흔적이 있기는 헌데 .. 엉망이다.

          능선 안쪽의 평지는 전부 개간하여 경작지로 변하였고, 능선과 경작지 사이는 삼나무, 소나무, 밤나무..

          이낭 저낭 잡낭으로 경계를 만들어 놓았고, 안쪽으로는 철조망에 그물까지 쳐놔서 ..

 

11:44. 노루를 막기위한 그물망 같아서, 우린 사람이니까(^^) 넘었다. ㅋㅋ

 

11:47. 능선길도 없고, 조망도 없고, ..

 

12:05. 다시 또 능선 숲 ..

 

12:34. 어찌 어찌 헤치고 나오다보니 발아래 우리 차가 보인다.

          이삼십분이면 둘러보고, '어두름'(어대오름)까지만 가리라 예산했는데, 한시간 20분이나 ..

          '어두름'도 생략. 다음으로 미루잔다.  ㅋㅋㅋ

 

 

지난 주 '선작지왓'서 고생헌 날, 부애덜 나부난 밤늦게 하영 먹어분 짐작도 있고,

오널은 좀 간단이 먹기로덜 의논이 돌안,

이디 저디 들맥이단, 옥귀 모멀막국수 잘 허는디 있덴허연 초자갔다.

 

13:21. 오널은 화요일이난 일단 패스 !

 

13:23. 과수원 속읍이, 창고닮은 집을 어시떵 어떵 꾸매논 집이다.

 

13:29. 모멀비빔 막국수 시키난, 모멀부침개영 청묵이영 가져다 준다. 막걸리 혼 잔에 혼 점씩 토다먹으난 매기 ..

 

13:30. 청묵 맛이 괜결찮은게 !

 

13:42. 스뎅 낭푼이에 막국수가 먹음직허게 담안 나왔다.

 

13:43. 비벼 놓고 ..  먹어보난 기냥저냥 먹을만 허다.

 

13:45. 또 무신 '메밀피자'가 맛존덴 허멍 혼 판을 시켰다.

 

13:45. 기냥저냥 먹을만 허다.

 

14:04. '부부막국수'엔 허난, '두가시가 허는 집이로구나' 짐작허여신디, 富富, 따불로 부재되는 막국수집인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