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11. 11. 8. 화요일
일행 : 6명
코스 : 동부산업도로변 '부성원'안쪽에 주차하고 냇가를 건너면서 시작.
'비치미' 남쪽 '산담'뒤 철조망을 넘어 동님쪽 화구능선으로 -
'비치미' 정상 - '큰돌이미' 정상에서 휴식 -
'민오름' 동남쪽 삼나무숲으로 올라서 화구능선 -
'민오름' 화구 서쪽능선 아래에 있는 '金 公'의 묘에서 휴식 -
'민오름' 서쪽 사면으로 하산 -
삼나무 목장길 따라 남쪽으로, 목초지 옆 방풍림따라 '부성원'으로 이동.
소요시간 : 3시간 40분 ( 11:15 ~ 14:55 )
- 비치미 : 25분 ( 11:35 ~ 12:00 )
- 큰돌이미 : 45분 ( 12:00 ~ 12: 45 )
- 민오름 : 80분 (12:55 ~ 14:15 )
비치미, 飛雉岳(비치악), 비치산(飛雉山)
구좌읍 송당리 산255-1번지
표고 : 344.1m / 비고 : 109m / 둘레 : 2,498m / 면적 : 388,793㎡
꿩이 날아가는 형국이라 하여 한자의 뜻을 빌어 飛雉岳(비치악), 飛雉山(비치산)이라 했고,
비치미(비치메, 비찌미, 비치미)도 그에 따른 것이라 한다.
북동향으로 벌어진 말굽형 화구를 가지고 있는 오름으로 대부분 풀밭으로 되어 있으며 남쪽 사면에는 삼나무가
식재되어 있다.
북동쪽 등성이가 '큰돌이미'와 연결되어 있다.
동부관광도로 대천동 사거리에서 성읍쪽으로 진행하다 부성원(夫成苑 :식물원) 옆의 비포장 도로를 따라 진입하여
작은 개울을 건 너면 오름으로 오를 수 있다.
성읍2리 넓은목장 입구 왼쪽 길을 따라 가다 "개오름" 서쪽으로도 오를 수 도 있다.
큰돌이미, 乭伊尾(돌이미), 도리미, 돌리미, 回岳(회악),
구좌읍 송당리 산255-1번지
표고 : 311.9m / 비고 : 82m / 둘레 : 2,471m
'돌리미'는 곧 '돌의 뫼', '돌산'의 뜻으로, 오름 정상에 돌무더기가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고,
등성이가 둥그렇게 돌려져 있어 '도리미, 돌린미'(둥그렇게 돌린 산)라 부른다.
완만한 등성이로 이루어진 대형의 원형 분화구이나 이차적인 용암유출에 의해 화구가 동북방향으로 터진 형태를
하고 있다.
화구안에는 북측으로 치우쳐 미끄러짐(sliding)에 의해 만들어진 원추형의 알오름이 낮게 솟아 있으며,
문헌상에는 민오름 알오름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이는 민오름과는 관계가 없는 큰돌이미의 침식부이자 외륜이다.
오름의 산정부에는 용암유출의 흔적으로 신선항 용암바위들이 밖혀 있으며,
그외의 지역은 풀밭오름으로 화구내에는 인공 초지가 조성되어 있다.
제주도 화산지형의 형성과정을 고려할 때, 작은돌이미는 큰돌이미의 북동쪽 외륜을 구성하고 있었던 부분이
화구로부터의 용암유출에 의해 떠내려 온 용암암설류의 일종으로 해석할 수 있다
비치미오름에서 능선을 따라 바로 진입하는 것이 가장 수월한 접근 방법이다.
민오름, 民岳(민악)
구좌읍 송당리 산156번지
표고 : 362m / 비고 : 102m / 둘레 : 2,395m
모양이 둥긋하고 나무가 없어 미끈한 데서 붙었다.
남서사면은 비교적 가파른 편이나, 북동사면은 다소 완만하고 얕게 패어 있는 말굽형 화구를 이루면서
두 봉우리가 서남∼동북방 향으로 서로 마주보고 있다.
굼부리의 북동쪽 일각은 단절되어 바깥쪽에 작은 골짜기를 이루면서 두 가닥으로 다리를 뻗어 내리고 있으며,
낙엽수와 상록교목의 자연림을 이루고 있으며,
식생은 동백나무, 생달나무, 식나무 등이 자라고 바닥에는 복수초도 자라고 있다.
오름 주변에는 북쪽으로 칡오름, 동남쪽으로 큰돌이미, 서북쪽으로 아부오름이 사다리꼴의 정점을 이루면서
마주보고 있는데, 그 사이에 민오름의 골짜기 앞으로 암설류로 보이는 작은 구릉 3개가 이어져 있다.
대천동사거리에서 송당리 방향으로 약2.5km 지점에 송당목장 입구가 있으며
이곳에서 약700m 정도 목장 안까지 들어가면 삼나무가 조림된 곳에 도달하는데 이 삼나무숲 속으로 들어가면
쉽게 오를 수 있다.
'부성원'안쪽 작은개울을 건너면서 농로를 따라 '비치미' 남쪽으로 진입한다.
'비치미' 남쪽 농로. 건너 '개오름'이 보인다.
농로 왼쪽('비치미'쪽)으로 10여m쯤에 묘가 보이고, 그 뒤로 공간이 보인다.
철조망사이에 누군가 표식으로 '빈 막걸리병'을 꽂아 두었다 ^^
'비치미' 동남 사면.
젊은친구들이 먼저 화구능선에 올라서고 !
동쪽을 향해 터진 말굽형 화구. '큰돌이미'와 '백약이'도 보인다.
'비치미' 북 능선에서 인증샷 !
뒤로 '큰돌이미'가 우리를 기다리고..
'큰돌이미' 서쪽 사면.
뒤로 지나온 '비치미'가 보인다.
11월에 철쭉이 피어있다. 큰돌이미 정상바위 밑에..
'큰돌이미' 정상에서 막걸리 한잔 !
'큰돌이미'에서 내려 '민오름'으로 이동.
동남쪽 밑에서 올려다 본 '민오름'
'민오름' 동남 능선위에 올라서서..
'민오름' 화구내 서쪽 사면에 있는 '김 .. 公'의 묘에 있는 남근(?)석.
'민오름' 북쪽 능선(정상)
'민오름' 서쪽 기슭의 송당목장내 숲길, '낭만(나무만) 있는 길' ^^
오늘의 시작지점인 '부성원' 옆의 말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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