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9. 8. - 영모루(영주산), 본지오름.

일시 : '20. 9. 8. 10:20~14:30 / 4시간 10분 (휴식시간 포함) / 8.4km

일행 : 5 명 

 

* 영모루, 瀛洲山(영주산)
  표선면 성읍리 산18번지 일대
  표고 : 326.4m / 비고 : 176m / 둘레 : 4,688m  / 면적 : 1,338,920㎡  
  
오름의 대부분이 풀밭으로 험한데가 없어 어느 쪽으로나 오를 수 있으나,  

중턱부터는 매우 가파르고 동사면은 정상으로부터 급경사로 패어내려 화구바닥에 이르며,  

남동쪽으로 용암 유출수로를 따라 휘어 돌아가며 벌어진 대형의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있다. 
화구 동쪽 안사면의 능선에는 용암 노두가 산등성이에 노출되어 있고,  

오름 동쪽 기슭에는 동쪽으로 터진 소형 분화구가 딸려 있다. 
오름 서녘 기슭을 흐르는 川尾川(산내)에는 '가매소'라 불리는 못이 있는데,  

냇바닥의 단층이 가마솥 모양의 움푹한 못을 이루면서 주변의 기암이며  

수림이 어우러져 경치가 좋아 특히 진달래꽃의 꽃놀이터로 옛날부터 알려진 곳이다.

 

 

 

 

이동거리 : 7.02 km  /  소요시간 : 03:12  /  이동시간 : 02:25

평균속도 : 2.90 km⁄h  /  최고속도 : 4.60 km⁄h

최저고도 : 170.00 m  /  최고고도 : 353.00 m

 

 

10:20. 주차장에서 출발.

 

10:22. 영모루(영주산) 동북쪽 능선으로 오르기 시작.

 

10:24. 미세먼지인가, 시야가 흐려지기 시작.

 

10:24. '영호'는 힘이 좋아 벌써 멀리 앞서고 ..

 

10:26. 5분밖에 안올랐는데 벌써 지치단다 .. ㅎ

 

10:28. 오름길과 둘레길의 교차점.

 

10:32. 나무계단길 시작.

 

10:42. 지루한 나무계단길을 올라서는데 10분 !

 

10:43. 모임 단체들의 리본이 주렁주렁, 바람에 깃발처럼 나부끼고 ..

 

10:45. 다시 자연 능선길.

 

10:46. 희뿌연 시야에 북서쪽의 저수지가 보인다. 멀리 한라산은 보이지도 않고 .. 쩝

 

10:47. 영모루 정상부.

 

10:49. 조망이 트일땐 뒤로 저수지 너머 올망졸망 오름들과 멀리 한라산이 보이련만 ..

 

10:57. 능선을 돌아 내리막길이 시작되는 지점.

 

10:58. '호랭이'님이 지치기 시작 ..

 

11:01. 맹심 조심허멍 노려급서 ^^

 

11:14. 오름을 다 내려서서, 도랑위에 놓인 다리위에 판쵸우의를 깔고 앉아, 계란말이, 꽁치찌개 안주에 막걸리 서넉잔 ^^

 

11:53. 40분 가까이 마시고 콩이여 폿이여 허단, 둘레길을 돌기로 허고, 다시 출발.

 

12:31. 오름의 기슭을 따라서 길이 이어지리라 예상했건만, 저수지로 가는 시멘트포장길을 일부 이용,

       길가 안쪽의 삼나무안쪽을 따라 소로길을 만들면 좋을텐데 .. 일행 모두가 투덜투덜 ..

 

12:36. 오름 북서 사면의 목초지대로 들어선다.

 

12:37. 한달 후면, 하얀 억새꽃이 바람에 나부낄때를 생각하면서 오름을 올려다보고 ..

 

12:44. 고사리밭도 지나고 ..

 

13:12. 목초지대가 끝나고 농로길로 넘어 ..

 

13:24. '호랭이'님이 쳐졌다. 아뭇튼 도착.

 

13:35. 10분 휴식허고, 본지오름으로 출발.

 

 

* 본지오름, 본지악(本地岳)
성산읍 삼달리 2104번지 일대
표고 : 151.9m / 비고 : 32m / 둘레 : 2,090m / 면적 : 120,987㎡

나지막한 등성마루가 초승달 모양으로 길게 휘어져 있고,

화구는 남사면 쪽으로 넓게 벌어진 말굽형을 이루면서 공동묘지가 조성되어 있는데,

당초 원형 화구가 침식되어 말굽형이 된 것으로 추측된다.
화구 안에는 농경지가 조성되어 경작지로 이용되고 있으며,

북사면은 삼나무가 조림되어 숲을 이루고 있다.

 

이동거리 : 1.22 km / 소요시간 : 00:43:18 / 이동시간 : 00:23:33

평균속도 : 3.10 km⁄h / 최고속도 : 5.10 km⁄h

최저고도 : 141.00 m / 최고고도 : 172.00 m

 

13:45. 오름의 남쪽 도로변에 주차허고, 오르기 시작.

 

13:50. 5분만에 능선에 올라섰다 ^^

 

13:55. 능선 산불감시초소는 잠겨있고,

       서쪽으로 기슭의 마을공동묘지오 건너 경작지로 변한 넓은 화구쪽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14:11. 10여분 쉬고, 출발.

 

14:15. 능선길이 점점 넓어지고, 차가 다녔던 흔적이 완연허다.

 

14:30. 오름 북서쪽으로 내려서, 오름의 서쪽 기슭의 마을공동묘지와 경작지로 변한 화구벌판 사잇길로 원점 회귀.

 

15:30. 뒤풀이는 위미리 대유가든에서 돼지갈비 & 홍어 두 접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