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증의 그림자
김병걸 詞, 임정호 曲
변 해 림
사랑이 머물던 그 길을 다시 걸으면
떨어져 뒹구는 낙엽에 가을은 슬퍼
가슴을 드리운 애증의 그림자마저
이제는 쓸쓸히 내 곁을 떠나려는데
낙엽 되어 떨어진 그리움을 태우면
새삼 내가 누구를
전처럼 사랑할 수 있을까
태우지도 못하고 재가 되버린 내가슴
사랑이란 그래서 외로움이라 했나요
가슴을 드리운 애증의 그림자마저
이제는 쓸쓸히 내 곁을 떠나려는데
낙엽 되어 떨어진 그리움을 태우면
새삼 내가 누구를
전처럼 사랑할 수 있을까
태우지도 못하고 재가 되버린 내가슴
사랑이란 그래서 외로움이라 했나요
사랑이란 그래서 외로움이라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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