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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歲月은 지금/11 월 .

11월의 인사말

아즈방 2024. 11. 1. 06:00

11 월

November

 

 

11월 첫 날,

오늘 당신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나기를 기대합니다.

  

 

오늘은 구름 한 점 없이 좋은 날씨입니다.

단풍으로 물든 산으로 나들이 하기에 좋은 날씨네요.

 

 

길가에 떨어진 낙엽들을 빗자루로 모아 태우는 풍경이

사뭇 쓸쓸해 보이는 11월입니다.

 

 

휘적휘적 바람에 날리는 갈대가 손짓하며

홍시가 청자빛 하늘에 선명한 가을입니다.

 

 

저녁나절부터 바람소리가 심상치 않은 게 겨

울을 재촉하는 비를 몰고 오려나 봅니다.

 

 

가을비에 떨어진 노란 은행잎들이 아스팔트에 무늬처럼 박히는 모습이

가을을 마감하는 인사를 하는 듯한 11월입니다.

 

 

가을비가 내리고 기온이 떨어지니 날씨가 매우 쌀쌀해졌네요.

건강 주의하면서 즐겁고 보람 있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가을인가 싶더니 어느새 나뭇잎들이 붉은 옷을 갈아 입고,

바람따라 마지막 춤을 추는 모습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대지에 햇살이 머무는 시간이 짧아져 가고,

어둠이 그 자리를 살며시 대신하기 시작하는 가을의 끝자락입니다.

 

 

고운 단풍들이 낙엽으로 바뀌어 가는 11월,

만추의 계절입니다.

 

 

온 산을 울긋불긋 수놓은 단풍잎은 영화 속 명장면처럼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킵니다.
겨울은 이렇게 소리 없이 다가오는 듯 합니다.

 

 

드높은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곱게 물들어 가는 단풍들과 함께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를 맛봅니다

 

 

푸르름으로 치장했던 온 산과 들이 황량하게 변한 공허함 때문인지

왠지 모르게 우수에 젖는 기분입니다.

 

 

일교차가 심하여 아침저녁으로 옷깃을 여미게 하는 싸늘한 날씨,

가을이 다 가고 있습니다.

서서히 겨울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은행나무의 싱싱한 잎새가 진노란색으로 곱게 물들고 있는,

상쾌한 가을날입니다.

 

 

 샛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작은 바람에도 우수수 떨어지며

거리를 황금빛으로 수놓고 있습니다.

떠나는 가을을 붙잡고 싶은 만추의 계절입니다.

 

 

발길에 바삭거리는 낙엽소리가 깊어가는 가을의 사색에 젖어들게 합니다.

모처럼 푸른 하늘을 그리움 삼아 낙엽을 밟으며

추억의 동산에 머물러 봅니다.

 

 

아침저녁으로는 벌써 한기를 느낄 만큼 차가운 날씨입니다.

추위가 오기 전 겨울준비를 해야 하겠습니다.

 

 

쌀쌀한 바람이 새삼 옷깃을 여미게 하는 늦가을 저녁,

이제 겨울이 멀지 않음을 느낍니다.

 

 

가을이 벌써 저만큼이나 달아나네요.

가을의 전령사인 귀뚜라미 소리가 귓전을 간지럽히던 시원한 가을도

이젠 뒷모습만 보여줍니다.

 

 

가는 가을을 막을 수 없듯이,

찬바람을 앞세워 점점 밀려오는 겨울을 내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겨울 풍경이 짙어지는 11월 마지막 주입니다.

 

 

아직 가을 끝자락인데 코끝이 얼얼할 정도로 날씨가 춥네요.

겨울 준비는 다 끝마치셨는지요?

환절기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에 주의하세요

 

 

날이 갈수록 추워지는군요.

겨울 준비는 다 끝나셨는지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에 주의하십시오

 

 

가을 하늘 너머로 성큼성큼 동장군이 다가오는 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첫눈이 내리면 만나기로 한 약속 기억해주세요^^

  

 

숨가쁘게 달려온 한 해를 마무리하듯 떨어진 낙엽들 위로

하얗게 하얗게 눈싸라기가 쌓이고 있습니다.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 Cello-Werner T. Mif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