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악오름 도시숲길'

서부지방산림청, 제주국립산림생태관리센터 수악오름 도시숲

서부지방 산림청은 수악오름 산록부의 편백숲에 제주 삼나무를 활용한 데크길을

만들고 주변에 향기와 빛의 화원, 소리 정원 등을 조성하여,

오감으로 숲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시 숲을 조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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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악오름도시숲의 산림생태

1970년대에 부근 마을에서 수악오름과 이어지는 경사면 마을공동목장 초지에,

삼나무, 편백, 곰솔을 조림한 이후, 50여 년 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제2차

천이림이다.

서부지방산림청에서 숲가꾸기를 하여 도시숲으로 일반인에게 개장된 곳이다.

 

* 수악오름도시숲 탐방로

탐방로의 숲길은 장애인을 포함한 노약자들이 걸을 수 있는 느릿길 1km(25분 소요),

그리고 오름길 수악오름 정상에 올라가는 1.8km(왕복 1시간 20분) 탐방로가 있다.

 

-오름길

수악오름 정상으로 올라가는 경사진 숲길이다.

곰솔숲, 구실잣밤나무숲, 삼나무숲을 만나면서 오르면,

나무의 수관 사이로 내리 비치는 햇살의 따사로움을 부르럽게 느끼면서,

약간 힘들에 정상으로 오를 수 있다.

삼나무숲 아래에는 쉴 수 있는 평상이 있고,

오름 중턱에는 숲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쉼터가 있다.

 

 

-느릿길

느릿길은 1.5m 넓이의 데크길이다.

숲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억새밭, 피톤치드가 나무 중에 가장 많이 나오는 편백숲(선배드),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머프에서 나오는 버섯집 모양의 소리정원,

산수국숲길 들어가는 빛의 화원, 무뉘나무숲, 향기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