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濟州道/漢拏山 .

선작지왓 / 명승 제91호

아즈방 2022. 5. 31. 14:45

선작지왓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영남동 산 1-0

명승 제91호/ 2012년 12월 17일 지정

 

선작지왓은 영실 등반로 기암절벽이 아름다운 병풍바위를 지나 한라산 정상 밑 넓은 들판이 선작지왓이다.

작은 돌을 뜻하는 제주어 "작지"와 제주어 "왓"은 들판을 뜻함으로 "돌이 널려있는 들판" 으로 해석된다.

고산초원 선작지왓에는 수많은 고산식물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봄이면 수십만평 들판에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있는 털진달래가 분홍빛 꽃을 피우면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

하기도 한다.

 

'12.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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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9. 20.

 

'14. 5. 30.

 

'15. 6. 10.

 

'16. 6. 7.

 

'16.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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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작지왓 탑궤

선작지왓에 자리한 탑궤는 형태나 구조상 특별함을 갖추고 있다.
지반 아래는 막혀 있으면서 우뚝 솟아오른 기암의 모양새는 일반적인 궤로 여기기에 힘들 정도이다.
현재 이 탑궤가 위치한 일대는 출입이 제한되고 있으나 일찍이 통행이 되던 시절 일부 오르미들에게는

잘 알려진 궤이다.

 

탑궤는 과거 영실코스 중 하나인 탑궤 코스로 알려진 영실기암에서 선작지왓으로 이어지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탑궤를 지나다 보면 한라산 해발 1,600m에서 1,700m에 이르는 넓은 고산평원으로 이어지는 선작지왓이다.
한라산 화산체의 남서쪽에 드넓게 펼쳐진 완사면 초지대이며 털진달래와 산철쭉의 터전이라 할 만큼

산상화원이다.
'작지'라 함은 작은 돌멩이를 일컬으며 '왓'은 벌판을 가리키는 제주 방언이다.
따라서 선작지왓을 정리하자면 돌들이 널려있는 벌판이라는 의미로 풀이가 된다.
또한 이 일대의 입지를 고려한다면 '선'은 서 있는(서 있다) 정도로 연계하여 해석할 수도 있다.
이는 높은 바위들이 서 있는 넓은 벌판을 뜻하므로 탑궤를 비롯하여 선작지왓 일대에 솟아 있는 바위(궤)들을

가리키고 있을 것이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ejulovetour&logNo=221028018060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