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203 - 윗세오름 눈구경.
08시 30분에 집에서 나서서 지원이 학교 데려다 주고, 버스를 타고 서귀포 중앙로타리,,
09시 10분에 1톤트럭을 타고 출발. 한라산쪽으로 자꾸만 구름이 모여든다고 걱정을 하면서 ..
09시 40분에 영실 주차장에 도착.
윗 주차장까지의 길은 군데 군데 빙판이 남아있어서,
1톤 트럭은 주차장에 세워두고 택시를 이용하기로 작정.
택시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10여분 순번을 기다렸다.
빙판이 있을때는 10,000원이란다.
모르는 부산 아지메 두사람을 포섭(^^)하여 5,000원씩 합승하여 윗 주차장에 도착.
영실계곡 윗쪽으로는 구름 한 점 없이 파란 하늘이다.
스펫츠와 아이젠, 장갑속에 핫펙까지 단도리하고 10시 30분에 출발.
10:29. 일단은 출발 폼 잡고 !
10:35. 쌓인 눈이 얼려있지는 않은데 ..
10:46. 영실 북벽에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얼음폭포가 보이고 ..
11:02. 깔딱고개를 겨우 올라서니 숨이 깔딱 깔딱 .. ^^
11:07. 엊그제 대설주의보가 내렸었던 경관이 아니다. 내심 속으로는 다행이다고 .. ㅎㅎ
11:08. 숨이 턱에 걸려서 .. ㅉㅉ
11:15. 윗쪽으로는 파란하늘, 밑에는 구름 ..
11:32. 아이고 저걸 언제면 올라가나 ..
11:34. 1100고지 부근에만 상고대가 형성되어있다.
11:48.
12:15. 이제 겨우 구상낭밭 ..
12:39. 딴 세상 풍경이다 !!
12:40.
12:49. 2시간 10분이 걸려버렸다.
12:55 ~13:45. 컵라면에, 훈춘맘이 만들어 준 계란말이에, 쇠주와 막걸리, 모과차까지 ..
한시간 가까이 콩 팥 고르고 .. ^^
13:47. 하산 시작.
14:23. 한라산펙 두 팽을 마셔노난, 호썰 간뎅이가 붓언 아이젠도 풀언 허리에 차고 .. ㅎㅎ
14:25. 멀리 산방산, 송악산까지도 보이는 조망은 굿 !
14:31. 지난 12월에 다녀온 망체오름.
14:31. 1100고지 부근의 상고대는 아직도 안 풀렸다.
14:45. !! 쩝..
15:05.
15:06. 다 와진거 닮은디 ..
15:22. 윗 주차장 도착. 왕복 4시간 50분이 걸려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