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日常/├ 오름 테우리 .

'15. 3. 24. - 판포 널개오름, 저지 송아오름.

아즈방 2022. 5. 22. 08:50

일시 : '15. 3. 24. 11:30~12:40 / 1시간 10분.

일행 : 3명 / OK 트멍.

 

* 널개오름, 板浦岳(판포악)
  한경면 판포리 934·935번지
  표고 ; 93.2m / 비고 ; 58m / 둘레 ; 1,645m / 면적 ; 192,446㎡ / 저경 ; 648m

 북제주군이 세운 오름 표지석에는,

 "한경면 판포리 마을 동쪽에 나지막하게 누워있는 표고 93m(비고 58m)의 오름이다.
  일찍부터 널개오름이라 불렸으며 이를 한자를 빌어 표기한 것이 판을포악(板乙浦岳), 판포악(板浦岳 ; 널개오름)이다.
  널개는 판포리 포구 일대를 이르며 넓은 개(포구)라는 뜻이다.
  오름 모양이 소가 드러누워 있는 형태로 주봉은 고지오름, 부봉을 불오름이라 불리고 있으며 그 안에는 농경지가 조성 되어 있다.
  오름에는 소나무(해송)와 삼나무, 아카시아나무가 어우러져 있다.
  조선 시대 때 판포망(板浦望 ; 널개망)이라는 봉수대가 있었는데 이는 제주목의 서쪽 끝에 있는 봉수로서 당시 대정현 차귀봉
  (지금의 당산봉)에 있던 차귀망에 응하였다." 라고 소개하고 있다.
 한경면 판포리 상동 정류소까지는 여러 갈래의 길이 있음.

 여기서 조수리 쪽으로 1.5km를 가면 왼쪽에 오름 표지석이 세워져 있고 이를 지나 100m 정도 가면 왼쪽에 시멘트로 포장된
 농로가 있으며 이를 따라 50m 정도 더 가면 오름의 기슭임.

 이 오름이 위치한 판포리의 옛 이름이 널개임에 연유하여 널개오름, 이 마을 이름을 한자로 대역하여 판포리(板浦里)라 하고

 있음에 판포오름(板浦岳)이라 하고 있다. <"오름나그네" 김종철>

 

* 송아오름, 송악(松岳)
  한경면 저지리 134번지 일대
  표고 : 104m 비고 : 29m 둘레 : 747m 면적 : 30,701㎡ 저경 : 281m


 저지오름을 둘러싸고 있는 조그만 오름 중의 하나.
 오름 정상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등성이는 경작지로 사용되고 있다.
 한경면수동삼거리에서 분재예술원 방향 오른쪽에 보이는 야트막한 오름이다.

 오름에 해송이 많아서 한자로 松岳, 松花岳이라고 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송아오름은 이에 연유한 이름인 듯 하다.

 그러나 일부사람들은 송아지 형체를 하고 있다 하여 송아오름이라 부른다고 하나, 송아지의 '지'가 탈락된 것 등 근거가 희박
 하다는 느낌이다. <"오름나그네" 김종철>

 

12:51. 저지~판포간 군도 옆에 서있는 오름 표지석.

 

12:54. 표지석에서 저지쪽으로 100여 m 쯤, 오름의 동남쪽 기슭에 안내판과 입구가 있다.

 

12:55. 농로를 따라 진입.

 

12:57. 입구 표시가 없는, 덤불 사이의 오르미 흔적을 따라 들어섯다.

 

12:57. 덤불속에 감춰진(^^) 계단 ! 인조-구조물이라곤 달랑 이 나무계단 뿐, 그 흔한 폐타이어 고무메트도 없다 ^^

 

12:58. 어쨋거나, 계단을 따라 오르고 ..

 

12:59. 다시 덤불사이 희미한 오르미 흔적 따라 ..

 

 

 

13:01. 돌담없는 묘를 지나고 ..

 

13:03. 능선 위, 남쪽 개활지-억새밭에 앉아있는 산불지킴이 초소.

 

13:04. 당산봉과 차귀도가 배경으로 누워있다.

 

 

 

 

13:44. 능선 북쪽의 부드러운 억새밭에서 한라산을 배경으로 인증샷 ^^

 

13:55. 동쪽으로 내려서 농로따라 출발지점으로 돌아왔다.

 

 

- 다시 車를 타고 조수마을을 벗어나는 삼거리 우측 저지방향의 송아오름으로 이동.

 

14:05. 송아오름의 입구의 연못과 팽나무.

 

14:08. 낮으막한 오름의 허리를 농로인지, 고사목 제거 작업로인지, 어지럽다.

 

14:09. 꽤나 거목이었을 듯한, 잘라낸 소나무의 밑둥 나이테를 세어보고 있다. ^^.

 

저지오름과 이계오름이 올려다 보인다.

 

널개(판포)오름도 내려다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