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방 2022. 1. 22. 10:20

너영 나영

 

(후렴부)

너영나영 두리둥실 놀구요.

낮에 낮에나 밤에 밤에나 참사랑이로구나.

 

앞집이 처녀는 시집을 가는데

뒷집의 노총각 ....

 

박은 늙으면 맛이나 좋구요

사람은 늙으면 무엇을 하나.

 

아침에 우는새는 배가고파 울고요.

저녁에 우는새는 님 그리워 운다.

 

하모니카 불거든 님 온 줄 알고요

종달새 울거든 봄이 온 줄 알아라

 

간다 간다 내가 돌아 간다네

...

 

가면은 가고요 말면은 말았지

초신을 신고서 시집을 가나.

 

우리가 살면은 얼마나 사나요

잘이나 살아야 반백년 이요.

 

간다 못간다 얼마나 울었나

.. 마당이 한강수 된다.

 

가면은 가고요 말면은 말았지

..

 

갈길이 바빠서 자동차를 탓더니

운전수 기사놈이 연애만 하잔다.

 

일락서산에 해는 뚝 떨어지고요

월출동경에 달 솟아 온다.

 

열두시 오라고 ...

일이삼사 몰라서 새로 한시에 갔네.

 

우리 어머니 날 무사 낳아서

...

 

가면은 가고요 말면은 말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