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4. 1. - 머체오름
일시 : '13. 4. 1. 12:00 ~ 14:40.(2시간 40분)
일행 : 혼자.
머체오름, 마체악(馬體岳)
남원읍 한남리 산2-1번지
표고 : 425.8m / 비고 : 51m / 둘레 : 1,321m / 면적 : 125,020㎥
머체오름은 거린오름, 머체오름, 넙거리로 이어져 있는 북동-남서 방향의 산등성이 상에 위치한 원추형 화산체이다.
전 사면으로 해송과 삼나무가 조림되어 숲을 이루고 있다
완만한 사면을 가진 원추형으로, 남북으로 다소 긴 등성마루에 분화구는 찾아 볼 수 없다.
이 오름 남서쪽 기슭에서 시작되는 내(川)는 한남리, 의귀리, 남원리 세 마을을 가로질러 바다로 내리며,
마을에 따라 이 내(川)를 서중천, 한남천, 남원천이라 부른다.
거린악 남쪽에 위치한 오름으로 남원읍 한남리 쓰레기매립장 입구에서 '오름목장'이 표시된 길로 올라가면,
오름 기슭에 도달할 수 있다.
'머체’란 돌이 많거나 무더기 지어 있는 곳을 가리키는 제주방언이다.
한남마을 가까이에 옛날 머체골(馬體洞)이란 작은 마을도 있었다 한다.
오름과 마을이 같은 이름인 데는 필시 어떤 연관성이 있을 성 싶다.
<"오름나그네" 김종철>
11:50. 남원쓰레기 매립장 가기 전 삼거리에서 '오름목장' 간판 우측으로 ..
11:55. '오름목장' 북쪽 방풍림 너머 보이는 머체오름.
12:04. 목장 울타리를 끼고 올라가다가 좁은 하천으로 ..
12:15. 하천 동쪽으로 비스듬하게 돌계단(?)을 박아놓았다.
12:15. 길 표시 겸 오르막을 편하게 오르라고 .. ^^
12:16. 리본 같은건 안 보인다. 낙엽을 밟고 지나간 희미한 흔적 뿐 ..
12:18. 삼나무 숲이 시작되고 ..
12:23. 임도에 올라섰다.
12:23. 임도따라 동북쪽으로 ..
12:25. '길이 있는가 ..' 오름쪽으로 살펴보아도 빽빽한 삼나무숲..
12:27. 길따라 5분 가까이 가다보니 오름쪽으로 희미한 흔적 ..
12:27. 가 보자 ..
12:33. 올라가다 보니 흔적은 흩어져 버리고 .. 갈之짜로 올라가 보지만 흔적은 사라져 버렸다 ^^
12:37. 삼나무숲을 벗어나고, 능선 마루에 다 온것 같다.
12:38. 정상이 맞는것 같은데 .. 조망이 안된다.
12:39. 누군가 선행자가 빈 '삼다수'물병으로 나무가지끝에 표시를 했던 모양인데.. 나뭇가지가 삭아서..
12:40. 저 바위가 정점인것 같네 ..
머체오름 정점 !
12:42. 바위위에 올라서야 북쪽으로 족은거린오름이 살짝 보인다.
12:53. 물 한모금 마시고 .. 정점 바위 주변의 삭은 나뭇가지들을 치워내고 .. 인증샷 ! ^^
12:59. 정상주변을 한바퀴 쑤셔(?)보아도 리본은 물론, 길의 흔적이 없다.
13:10. 무작정 동북쪽을 어림잡아 숲을 헤쳐 10여분 내려오니, 임도가 보인다.
13:12. 임도따라 북쪽으로 ..
13:14. 머체오름 북쪽자락을 끼고 ..
13:16. 숲너머로 거린오름이 가까이 보인다.
13:17. 작은 하천에는 '새월'도 만들어져 있고 .. '지네만 댕기는 임도를 무싱거 이치룩 ..' 혼자 궁시렁 ^^
13:25. '영 좋은딜 풀어노민 될껀디.. 쉼팡은 뽄이라 .. ' 또 궁시렁 ..
13:26. '요 숲이 편백낭 숲이라시민..' ^^
13:41. 삼거리. 우측은 거린오름 가는 질. '거린 오름은 냇창으로 두번이나 가 와시난 ..' 왼쪽으로 ..
삼거리에 서있는 표지판.
13:43. 뒤돌아보니, '큰거린오름이 섭섭헌 모양이여 ..' ^^
13:45. 아름드리 삼나무들이 '외로운 나그네'를 사열 하여준다.
13:49. 물찻오름에서 사려니오름으로 바로 내려오는 '사려니숲길' 삼거리.
13:50. '들어가지 맙센.. 난 나와시난 어떵 안 헐테주 ..' ㅎㅎ
14:11. 20여분 내려와서 .. 좌측으로 머체오름 방향. 바로가면 사려니 탐방안내소.
14:18. 좌측으로 머체오름이 보이고 ..
14:22. 삼거리. 좌측은 머체오름. 우측으로 ..
삼거리에 세워진 표지판.
14:33. 숲을 질러서 .. 목장안으로 들어서니 '가죽 뱃겨진 숙대낭'.. '몰덜이 갉가먹은건 아니닮고..
낭 죽이젠 사름이 뱃겻져.. '
14:37. 목장을 벗어난, 처음 차탄 들어온, 동서레 난 '오름목장'질. 멀리 보이는건 한남리 미깡 가공공장.
다시 들어갈뗀 요 '외담산'이신 골목으로 ..
14:39. 갔다 온 머체오름을 혼번 더 찍어보곡 ..
허엇 그 놈, 아니 암커여 ^^ 너얼씬 허다 !! ^^
에미영, 몽생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