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濟州道/濟州의 言語 .
'맹심허영 솔솔 댕깁써' / 김재호
아즈방
2022. 5. 11. 15:21
산더레 눈길 댕기당 보난
분시 으시덜 눈 쏘구비 빠졍 보들랑 보들랑
꼬딱 못허는 차덜 배려젼
바싹 언디 돌돌 터는 서늉 놈 닮지 아니헙디다.
쇠석으로 걸령 조바댕경 오몽허게 허영
이젤랑 와리지 마랑 뜨게 댕깁써.
아이고 고마왕 어떵 허코 양.
요거 족수다마는 지름값이라도 헙써.
저레 설릅써.
살멍 버쳥허는 사름 바지민 짐 갈랑 집써.
경허민 되쿠다.
맹심허영 솔솔 댕깁써.
쇠침쟁이 김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