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日常/├ 오름 테우리 .

'13. 1. 6. - 서우봉, 원당봉.

아즈방 2022. 5. 9. 12:40

- '13. 1. 6. 일요일.

- 일행 : 서귀포 산남금고 초록산악회 회원30명 + 직원5명

- 소요시간 : 1시간 40분.(서우봉 45분 + 원당봉 55분)

              06:40 산남금고앞 출발(전세버스)

              07:40 함덕 해수욕장 (서우봉 서쪽 주차장)  

              07:55 망오름(서우봉 북봉)            

              08:15 서우봉(남서모) 정상

              08:25 주차장

              08:30 ~ 08:45 버스로 이동

              08:50 원당봉 입구

              09:20 원당봉 정상

              09:45 하산

              10:50 서귀포 '전원잔치타운' 

 

犀牛峰(서우봉), 서모오름, 西山(서산)
 조천읍 함덕리 169-1번지
 표고 : 111.3m  / 비고 : 106m  / 둘레 : 3,493m  / 면적 : 835,758㎡  

 
 함덕해수욕장 동쪽에 바다를 접해 있는 오름이다.
 완만한 등성이가 크게 두 봉우리를 이루고 있는 원추형 화산체며 남쪽 봉우리는 용암 바위가 정상에 노출 되어 있고

 나무와 덤불 숲이 우거져 있다.
 북쪽 봉우리는 송이로 된 분석구로서 위가 벗겨져 풀밭이 널따랗고 시원스레 조망이 트여 있어 봉수대가 있었던 곳이다.

 북사면은 급경사로 낭떨어지 기슭에는 일제시대때 일본군들이 파 놓은 굴들이 바다를 향해 있으며,

 북촌의 해동 바닷가에 걸쳐 20 여개가 있다고 한다.
 함덕해수욕장 동쪽 오름 표지석에서 오를 수 있고,

 북촌리 해동 바닷가 쪽에서도 오를 수 있으며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다.
 
 이 오름의 호칭은 서모, 西山, 犀牛峰의 3가지로 쓰여지고 있다.

 시대적으로 가장 오랜 '서산'이 본디의 우리말 이름인 '서모'에 가장 가깝다고 보아야 한다.
 그러면 '서모'란 무엇을 말함일까. 국어사전에 '모'는 뫼의 옛말로 나온다.
 뫼는 메의 옛말이고, 메는 산(山)의 예스러운 말이다. 모→뫼→메→산, '모'는 산의 가장 묵은 말이다.
 '서모'란 서쪽에 있는 산이라 풀이가 된다. 이것이 한자로 西山이라는 표기가 된 것이다.
 <"오름나그네" 김종철>

 

 

07:40

 

 

 

 

 

 

북촌 앞바다의 다려도.

 

 

08:02 함덕 해수욕장이 내려다 보이고 ..

 

 

08:15 서우봉 정상 (남서모). 삼각점만 ..

 

나뭇가지 사이로 함덕해변이 내려다 보인다.

 

08:20 파도만 하염없이 밀려오는 텅빈 함덕의 겨울바다.

 

 

원당봉(元堂峰), 원당오름, 웬당오름,  
 제주시 삼양동 산1-1, 2번지 일대
 표고 : 170.7m  / 비고 : 120m  / 둘레 : 3,411m  / 면적 : 663,286㎡  
 
 대형의 원형 분화구와 분화구 북쪽(바다쪽)으로의 용암류 유출에 의해 커다란 말굽형 화구를 이루며,

 용암유출구의 전면에는 크고  작은 3개의 구릉이 형성되어 있다.
 동쪽 사면은 조천읍 신촌리에 속하며 제주시와 북제주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고,
 원형의 대형 분화구와 그에 딸린 원추형의 작은 언덕들로 이루어진 화산체이다.
 예로부터 원당 3첩7봉(三疊七峰) 또는 원당칠봉(元堂七峰)이라 부르고 있다.
 오름의 주봉 분화구 안에는 문강사(천태종)라는 절이 위치해 있으며,

 오름 능선을 타고 오름 정상을 한 바퀴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가 개설되어 있다.
 오름 주봉 앞으로 작은길을 따라가면 시멘트도로를 사이에 두고 두 절(寺)이 마주해 있는데,

 하나는 원당불탑사(元堂佛塔寺-조계종)이고 또 하나는 원당사(元堂寺-태고종)이며,
 원당불탑사 경내에는 보물1187호로 지정된 5층석탑이 있다.
 
 원나라때 이 오름 허리에 원나라의 당인 원당(元堂)이 세원 진데서 연유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오름나그네" 김종철>

 

 

08:50 삼첩칠봉의 원당오름 입구.

 

 

08:58 제법 경사가 급하다.

 

09:02 둘레길 중간에 있는 전망데크에서 내려다 보이는 삼양동.

 

 

 

09:20 둘레길 따라 한바퀴 돌고서 다시 정상쪽으로 ..

 

09:23 원당오름 정상. '기냥 가멘 안되여 !'

 

호랭이 갑장 ^^  '겐디, 아즈방이 더 늙었져' ^^

 

오름 정상능선에 급수대도 만들어져 잇고 ^^

 

 

09:35 화구내에 있는 '문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