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오름 ( 175m / 30m) / 남서부 / 안덕면 창천리

 

 

* 신산오름, 신산(神山), 신산봉(神山峰), 감산(柑山) 
 안덕면 창천리 334번지 일대 
 표고 : 175m / 비고 : 30m / 둘레 : 923m / 면적 : 66,974m² / 저경 : 301m
 
당초 원형 분화구에서 북쪽으로의 용암유출에 의해 북쪽으로 터진 형태의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있다.
오름 사면 대부분이 과수원(귤밭)과 묘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기슭자락으로는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안덕면 감산리와 창천리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감산리의 뒷산이라고 할 수 있는 오름이다.
창천초등학교 입구에서 일주도로를 따라 서쪽으로 약 600m지점 우측으로 난 농로를 따라 들어가면 오를 수 있다.
 
신산오름이란 이름은 한자명 神山 그대로이고,

원래는 마을이름과 같은 '감산'이라고 불렀다고 하며
지금도 그 이름으로 부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감산의 '감'은 먹는 감이 아니라 神을 뜻하는 북방어에서 온 것으로,
결국 '감산'의 한자명 神山은 신령스러운 산을 뜻하는 한자표기라고 한다.
<"오름나그네" 김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