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濟州道/濟州의 오름 .

고내오름 (175.3m / 135m) / 서북부 / 애월읍 고내리

아즈방 2022. 4. 12. 11:12

 

 

* 고내오름, 고니오름, 망오름, 高內峰(고내봉)
 애월읍 고내리 산3-1번지
 표고 : 175.3m / 비고 : 135m / 둘레 : 3,240m / 면적 : 739,484㎡ 
 
전체적으로 남북으로 길게 누웠고,

하가리 쪽인 동사면과 고내리 쪽인 북사면은 비교적 굴곡이 단조로운 편이나,
상가리 쪽 남사면에서 특히 북서사면은 들쭉날쭉 구릉과 골이 많다.
크고 높은 주봉을 중심으로 3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봉 서쪽의 작은 봉우리가  방애오름,

주봉에서 남으로 길게 뻗은 등줄기가 상가리의 오름동으로 흐르면서,

나지막이 이뤄진 후봉(後峰)이 진오름, 그 옆 방애오름,

남서쪽 공동묘지가 조성되어 있는것이 너분(넓은)오름이라고 따로 불리우고 있다.
오름을 돌아가며 산줄기가 뻗어 내려 그 가장자리 마다 잡목이 우거지고 골들이 패어 있는
복합형 화구를 이루고 있으며, 북서쪽 사면 중턱에 '말물'이라는 샘이 있고, 이 말물동산 중턱에 보광사(조계종)라는 절이 있다.
고내봉(烽)은 조선 때 제일 북쪽의 주봉 꼭대기에 있었던 봉수대를 말함이며,

속칭의 망오름도 이에 연유한다.
2종류의 구성물질로 이루어진 매우 드문 형태의 오름이며,

오름 북사면(바다쪽)과 그 골짜기에는 수중화산 쇄설성퇴적층의 노두 단면이 잘 발달되어 있다.
일주도로변에서 오름 서쪽으로 진입하면 주봉 정상까지 산책로가 개설되어 있다.
 
탐라국 시대부터 한자화했을 뿐만 아니라 '고내' 이외의 다른 음성형을 확인할 수 없다.

그 뜻은 확실하지 않다.
<"제주도 오름과 마을 이름" 오창명>

 

 

 

고내봉의 남쪽, 상가리 (고내촌 휴양펜션) 작은연못 지나, '晋州姜氏承仕郞公' 표지석 왼쪽 사잇길로 ..

 

'하르방당'

 

전망대 바로 아래에는 옛 봉수대터.

 

정상에서 서북쪽, 경사가 꽤 급한 계단길이다.

 

'고릉유사( 古陵遊寺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