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濟州道/濟州의 오름 .

모라이 (510.7m / 66m) / 남서부 산록도로변 / 서귀포시 색달동

아즈방 2022. 4. 1. 16:06

 

 

* 모라이, 帽羅伊岳(모라이악), 모라지, 모라봉, 냇새오름[川西岳]
 서귀포시 색달동 16-1번지 일대
 표고 : 510.7m / 비고 : 66m / 둘레 : 1,694m / 면적 : 206,773㎡ / 저경 : 615m
 
산정부는 폭넓은 등성마루가 타원형으로 에워싼 가운데,

접시모양으로 약간 패인 산정화구를 이루고 있으며,

화구는 평지에 가까우리만큼 거의 메원진 상태여서 겨우 그 자취만을 알아볼 수 있을 뿐이다.
완만한 각 사면에는 해송과 삼나무가 주종으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오름 북동쪽 가까이에 서귀포시 위생쓰레기매립장,

그 너머에는 서귀포시공원묘지가 조성되어 있고,

오름 서쪽 자락에서 남쪽자락을 거쳐 산록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평화로에서 1100도로와 연결된 산록도로를 타고 가다 서귀포시공원묘지입구(쓰레기매립장입구)에서 북쪽으로 진입하여 조금가면 목장출입구가 있는데,

그 출입구로 진입하면 오름의 동쪽으로 오를 수 있다하나 입구를 찾기가 쉽지않다.

오름의 서쪽 끝자락 부근에서 오르는 것이 오히려 헤매지 않고 오를 수 있다.
 
川西岳은 '냇새오름'의 한자 차용표기이다.

'냇새오름' 아래쪽에 '川西洞/냇새왓마을'이라는 마을이 있는데,

중문천과 예래천 사이에 있다고 하며,

'냇새왓'이라고 하였다.

일제시대부터 '모라이' 또는 '모라이오름'으로 알려지고 있다.

帽羅伊는 '모라이'의 음가자 결합표기이고,

帽羅·毛羅는 '모라이'에서 셋째 음절 '이'를 표기에서 생략한 것이다.

'모라이'의 뜻은 확실하지 않다.

<"제주도 오름과 마을 이름" 오창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