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濟州道/濟州의 오름 .

돌 (1,278.5m / 54m) / 한라산 동부 / 제주시 월평동

아즈방 2022. 3. 29. 09:32

 

 

* 돌오름, 숫오름, 石岳(석악), 신산오름, 신선오름
 제주시 월평동 산6번지 일대
 표고 : 1278.5m / 비고 : 54m / 둘레 : 735m  / 면적 : 41,620㎡  
 
성널오름(성판악) 등산로를 중심으로 사라오름 맞은편에 위치(흙붉은오름의 동쪽).
흙붉은오름과 마찬가지로 제주시 아라동과 조천읍 교래리의 경계에 걸쳐져 있다.

화구가 없으나 정상부는 함몰되어 있는 원추형의 이 오름은 숫(수컷)오름으로서

남성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서사면(흙붉은오름 쪽)을 제외하고는 매우 가파르다.
국립공원내에 위치하여 출입이 통제된 곳이다.
 
돌오름 : 정상에 바위가 솟아 있음에서 유래
신선오름 : 이곳에서 최후를 맞는 노인은 신선이 되어 영생한다는 전설로 인하여. 

부모가 늙고 병들면 이 오름자락 굴에다 모셔와 음식을 마련해 두고 가면서,

이승살이를 다한 뒤 신선으로 승천하기를 바랐다.

한 사냥꾼이 이 앞을 지나다  누워 있는 웬 노인에게 큰 구렁이가 다가가는 것을 목격,

단발에 쏘아 죽인 뒤 노인을 업고 마을로 내려가 이를 알린 뒤로는 그런 끔찍스런

풍습이 없어졌다는 이야기다.

<"오름나그네" 김종철>

 

 

사라오름에서 보이는 돌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