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音 樂/♤ 韓國歌謠 .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1971)

아즈방 2022. 3. 5. 08:48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신명순 詞, 김희갑 曲

 

박 건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눈물속에 봄비가 흘러내리듯
임자잃은 술잔에 어리는 그 얼굴
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버렸네
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바람이 불고 낙엽이 지듯이
덧없이 사라진
다정한 그 목소리
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버렸네
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