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ot of Jeju azbang

제주아즈방의 이런 저런 여러가지 관심사 창고

🤍 音 樂 803

남도민요 / '팔월가' (추석노래) / 안숙선

팔월가 (추석노래) 안숙선 (후렴) 팔월이라 보름날은 가배절인데 각시들의 놀음놀이 추석날이 좋을씨구 1. 신라때 가베절은 부두 경장 시키랴고 누에치고 길삼허는 각시들을 내기시켜 잘허는사람 상을 주어 양친부모 섬기라네 팔월이라 보름날은 가배절인데 각시들의 놀음놀이 추석날이 좋을씨구 2. 고려때 가베절은 분양병이 중독되어 분단장과 노래 춤이 왼나라에 성행키로 좋은 풍속 없어지고 노세노세 노호자서라 팔월이라 보름날은 가배절인데 각시들의 놀음놀이 추석날이 좋을씨구 3. 여보아라 친구들아 그면 팔월 보름날은 새로 단결맺은 언약 낱낱이 다아느냐 알고 말고 그걸몰라 새로 단결 모르고야 우리나라 백성이라 어찌자랑 헐것인가 팔월이라 보름날은 가배절인데 각시들의 놀음놀이 추석날이 좋을씨구 4. 달밝네 달밝어 반공 중천에 ..

'정선 아라리'

네 팔자나 내 팔자나 네모 반듯한 왕골 방에 샛별 같은 놋요강발치 만치 던져놓고 원앙금침 잣 베개에 앵두 같은 젖을 빨며 잠 자보기는 오초강산에 일 글렀으니 엉틀 멍틀 장석자리에 깊은 정만 두자. 산진매 수진매 휘휘 칭칭 보라매야 절끈 밑에 풍경 달고풍경 밑에 방울 달아 앞 남산에 불까토리 한 마리를 툭 차 가지고 저 공중에 높이 떠서 빙글 뱅글 도는데   우리 집 저 멍텅구리는 날 안고 돌 줄 왜 몰라.  숙암, 단임, 봉두군 이 세모재비 모밀쌀 사절치기 강낭밥,  주먹 같은 통로구에 오글 박작 끓는데,시어머니 잔소리는 부시돌 치듯하네. ****************************************  혼사(婚事)오라버니 장가는 명년(明年)에나 가시고 검둥 송아지 툭툭 팔아서 날 시집 보내주...

'진주 난봉가'

진주 난봉가울도 담도 없는 집에서 시집살이 삼년만에시어머니 하시는 말씀 얘야 아가 며늘아가진주낭군 오실터이니 진주남강 빨래가라진주남강 빨래가니 산도 좋고 물도 좋아우당탕탕 뚜들기는데 난데없는 말굽소리옆눈으로 힐끗보니 하늘같은 갓을 쓰고구름같은 말을 타고서 못 본 듯이 지나간다흰 빨래는 희게 빨고 검은 빨래 검게 빨아집이라고 돌아와 보니 사랑방이 소요하시어머니 하시는 말씀 얘야 아가 며늘아가진주낭군 오시었으니 사랑방에 들어가라사랑방에 올라보니 온갖가지 안주에다기생첩을 옆에 끼고서 권주가를 부르더이것을 본 며늘아가 아랫방에 물러나와아홉 가지 약을 먹고서 목 매달아 죽었더이 말들은 진주낭군 버선 발로 뛰어나와내 이런줄 왜 몰랐던가 사랑사랑 내 사랑아하룻정은 삼년이요 본댁 정은 백년인데내 이럴줄 왜 몰랐던가 사..

'야월삼경(夜月三更)'

夜月三更 야월삼경 달밝은밤 온다 온다 말만하고밤은 점점 다 새는데 임의 소식 온절하네에루화 성화로구나  음음음 성화로구나밤깊은 이 한밤이 으음 큰 성화로다 촛불같이 타는 가슴 혼자서만 눈물 짓고한양 앙군 기다리다  뜬 눈으로 밤 새웠네에루화 성화로구나  음음음 성화로구나밤깊은 이 한밤이 으음 큰 성화로다 朴貴姬

'경발림' / 이문주

경발림 이 문 주 1. 중원지변방이요. 어허 일세는 요란한데, 삼산반락에 청천외요, 이수중분의 백노주로다 에. * 어데로 가자고 날만 졸라, 어데로 가자고 지그렁직신, 날만 조리조리 졸조리 따라, 안성에 청룡 가잔다. 에 2. 수락산 폭포수요, 둥구재며 만리 만리 재라, 약잠재며 누에머리, 용산삼개로 에 둘렀단다. 에 * 여(연)산의 김덕선이, 수언의 북문지어, 나라의 공신되어, 수성옥에 와룡감투 꽉 눌러 쓰고, 어주삼배 마신후에, 앞에는 모흥갑이, 뒤에는 권삼득이, 송흥록에 신만엽에 쌍화동 세우고, 어전풍악을 꽝꽝치면서, 장안대로상으로 가진 신래만 청한다. 에 8

'청산은 나를 보고' / 김재진 編詩, 한지영 曲

靑山은 나를 보고나옹선사 선시, 김재진 編詩, 한지영 작곡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하네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하네 세월은 나를 보고 덧없다 하지 않고우주는 나를 보고 곳 없다 하지 않네사랑도 벗어두고 미움도 벗어두고강같이 구름 같이 말없이 가라하네 세월은 나를 보고 덧없다 하지 않고우주는 나를 보고 곳 없다 하지 않네

'그대 어디쯤 오고 있을까' / 김명희 詩, 이안삼 曲

그대 어디쯤 오고 있을까김명희 詩, 이안삼 曲 해와 달이 흐르듯 내 가슴도 흐르네 꿈을 꾸듯 화안한 미소 지으며 높고 푸른 산과 들을 돌고 돌아서 오는 듯 모르게 찾아 올 그대여 아 애타게 기다리는 황홀한 그대여 아 그토록 기다리는 황홀한 그대여 지금쯤 어디쯤 오고 있을까 지금쯤 어디쯤 오고 있을까 아 내가 기다리는 황홀한 그대여 아 애타게 기다리는 황홀한 그대여 지금쯤 어디쯤 오고 있을까 지금쯤 어디쯤 오고 있을까

'기다림' / 이가인 詩, 이안삼 曲

기다림 이가인 詩 / 이안삼 曲  누가 사랑하라 했는가 스쳐가는 인연을,기다리라 말한 사람 없는데 기다릴 사람 어디 있을까길가에 굴러 부서진 한조각 작은 낙엽,누가 기다리라 했는가 누가 기다리라 했는가공허한 마음 하나 떠가는 구름 한점만 못하니그리움 떨쳐 버리고 말없이 다가올 시간 속에서사랑한다 사랑한다 너의 모든 것을,잊으려 잠든 이순간 헛된 꿈 아니겠지,잊으려 잠든 이순간 헛된 꿈 아니겠지오늘도 차가운 밤 하늘엔 그리움만이 고요해,쓸쓸히 홀로 섰더니 바람에 실려온 그대 음성사랑한다 사랑한다 너의 모든 것을,애타게 기다리는 맘 헛된 꿈 아니겠지,애타게 기다리는 맘 헛된 꿈 아니겠지헛된 꿈 아니겠지

가야금병창 단가 '호남가'(湖南歌)

湖 南 歌 咸平天地 늙은 몸이 光州 故鄕을 보랴하고濟州漁船 빌려타고 海南으로 건너갈제興陽의 돋는 해는 寶城에 비쳐있고高山에 아침안개 靈巖을 둘러있네泰仁하신 우리聖君  禮樂을 長興하니三台六卿 順天이요 方伯守令이 鎭安현이라高敞성 높이 앉아 羅州풍경 바라보니萬丈雲峰 높이 솟아 層層한 益山이요백리 潭陽의 흐르는 물은 굽이굽이 萬頃인데龍潭의 맑은 물은 이 아니 龍安處며陵州의 붉은 꽃은 골골마다 錦山이라南原에 봄이 들어 各色 花草 茂長허니나무나무 任實이요 가지가지 玉果로다風俗은 和順이요 인심은 咸悅인디奇草는 茂朱하고 瑞氣는 靈光이라昌平한 좋은세상 務安을 일 삼으니士農工商이 樂安이요 父子兄弟 同福이로구나康津의 商賈船은 珍島로 건너갈제金溝의 金을 이뤄 쌓인제 金堤로다.農事하던 沃溝의 百姓 臨陂裳衣 둘러입고井邑의 井田法..

가야금 병창 '사랑가'

가야금병창사 랑 가  ***************************** 가야금병창이란 연주자가 가야금을 연주하면서 노래를 하는 국악의 한 장르로, 조선 말기로부터 시작되었으며,1968년에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되었다.가야금병창의 달인 박귀희 명창은 가야금병창을 일러,“가야금은 가야금대로, 노래는 노래대로 잘해야 되기 때문에 어려운 음악‘이라고 하였다.가야금과 소리의 조화가 제대로 이루어져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는 음악이다.단가를 부르면 담담하고 정감어린 화기가 감돌고,민요를 부르면 흥겨운 춤사위가 깃들며,판소리 대목을 부르면 소리의 다른 멋을 느끼게 해준다.명인들의 가문에서 태어나 현재 국립국악원 민속단 수석으로 재직중인 정경옥 명창은 장월중선을 어머니로, 가야금병창을 어머니와 박귀희 명창으로..

가야금산조 / 김명신

가야금산조진양조 '갓스물에 숨어버린 가야금산조' 김명신1951년 경북 예천 출생국악예술고등하교 시절인 1967년에 당시 최고 권위의 제1회 5.16 민족상 음악부문 가야금 우수상을 수상하였고,서라벌예술대학 시절에는 대학축제에서 메이퀸으로 선발될 만큼 미모도 겸비한, 당시에는 장래가 촉망되는 연주자였다.가야금산조는 김윤덕, 성금련 선생으로부터 배웠다.이 한 장의 음반만을 남기고, 결혼 후 국악계를 떠났다.그래서 “갓스물에 숨어버린 가야금산조”가 된 것이다.떠난 지 30년이 넘었지만 그 동안 한번도 가야금을 연주하지 않을 만큼 철저히 국악계를 떠난 인물이다.  산조는 그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허튼가락이란 의미로 19세기 말엽에 만들어진 기악 독주곡이다.여러 가지 다양한 조(길)로 짜여져 있으며 우조·평조·..

아리랑 환상곡(Arirang Fantasy)

Arirang Fantasy아리랑 환상곡 The New York Philharmonic / Lorin Maazel / 2008.02.27. 평양공연 이 아리랑을 편곡한 사람은 북한의 최성환이다. 현재 국내에도 언제부터인가 악보가 들어와 있어서 오케스트라의 공연에 가끔 등장한다.  최성환 (1936~1981 북한 작편곡자-공훈예술가)최성환 작곡으로 가장 널리 연주되는 관현악곡의 대표작이다.(북한에서는 편곡을 독립된 작품 형상화의 성과로 인정하여 '작곡'으로 표기한다)여러 차례 다듬어져 개량 국악기를 포함한 '배합관현악곡'으로 알려진 곡인데,우리에게는 1970년대말에 알려졌고,1990년 북측이 남북단일팀 단가 합의 때 판문점 회담장에서 녹음된 것을 들려주어 유명한 곡이 되기도 했다.그 후 일본에서 김홍재 지..